[최혜민 기자] 12월 중순 어느덧 모임, 파티가 잦은 연말이 다가왔다. 파티에서 남들보다 돋보이고 싶다면 메이크업에 힘을 줘 보자.
파티 메이크업 공식은 스타들의 레드카펫 메이크업에서 배울 수 있다. 피부 글로우, 아이, 립 셋 중 하나를 강조해 자신만의 매력을 한껏 드러내면 된다.
자신의 매력 포인트를 살리는 파티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한 눈에 사로 잡을 수 있을 것. 스타들이 레드카펫 메이크업에서 힌트를 얻었다.
GLOW 은은한 빛을 머금은 광채피부
피부 속부터 은은한 빛이 감도는 피부 글로우를 표현하는 것이 파티 메이크업의 첫 번째 단계다. 부담스러운 광이 아닌 자연스럽게 윤기가 도는 듯한 글로우를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
펄이 살짝 가미된 CC밤을 바르거나 건성 타입의 피부 소유자라면 페이스 오일을 한 두 방울 떨어뜨려 사용해보자. 촉촉하면서도 은은한 광채를 표현할 수 있을 것. 또한 하이라이터를 사용해 얼굴의 오목한 부분을 강조해보면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으므로 참고하자.
T존은 다른 부분보다 좀더 밝혀도 좋다. 글래머러스하면서도 촉촉한 파티 메이크업을 연출할 때 포인트는 빛을 머금은 광채 피부임을 기억하자. 평소 사용하는 CC크림에 펄이 가미된 하이라이터를 섞어 바르는 것도 하나의 팁이다.
SMOKY 깊고 그윽한 눈매로 글래머러스하게!
은은한 광채 피부를 표현했다면 깊고 그윽한 눈매를 연출할 때다. 크림타입의 펄베이스를 도포해 촉촉한 눈가를 만든 후 버건디, 골드 등의 컬러 아이라이너를 사용하면 한층 더 과감하고 글래머러스한 파티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을 것.
또한 버건디나 브라운 컬러의 섀도우를 사용해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을 시도하면 부드러우면서도 고혹적인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워터프루프 타입의 펜슬 젤라이너를 사용해 점막까지 꼼꼼하게 그리면 된다.
스모키 메이크업이라 해서 하이라이터 사용을 자제할 필요는 없다. 눈 밑 부분을 밝혀주면 눈동자가 더욱 맑고 뚜렷해 보인다. 또한 그라데이션을 연출할 때 펄이 가미된 섀도우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RED LIP 잇컬러 버건디를 잡아라!
2013 F/W 잇컬러인 버건디를 이해하면 뷰티 트렌드세터가 될 수 있다. 또한 강렬한 레드립은 파티에서 시선을 머무르게 하는 잇메이크업임이 틀림 없다.
처음 도전해보는 레드립이 부담스럽다면 그라데이션으로 시도해보자. 입술 안쪽에서부터 틴트 제형의 제품을 선택해 톡톡 두드려주듯이 발색하면 자연스러운 레드립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더욱 발색이 잘 되도록 하려면 립컨실러를 미리 사용하는 것이 좋다.
촉촉한 립을 만들고 싶다면 립컨실러와 함께 립밤을 섞어서 베이스 메이크업을 하도록 하자. 발색뿐만 아니라 촉촉하고 우아한 글로우를 표현할 수 있을 것. 이때 다른 톤의 색조 메이크업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치크를 자제하고 아이와 립에 포인트를 주면 이번 시즌 파티퀸으로 변신할 수 있을 것.
▶ 파티 메이크업 잇아이템 LIST
01 토니모리 ‘퍼펙트아이즈 젤핏 워터프루프라이너’
화려한 펄감과 풍부한 컬러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워터프루프 타입의 오토 아이라이너. 샤트너가 내장돼 날렵한 라인을 연출할 수 있으며 스폰지 팁으로는 그라데이션 섀도우로 사용할 수 있다.
02 SK2 ‘쉬폰크림 파운데이션’
파운데이션 입자에 SK2 고유의 피테라가 함유돼 매끄러운 피부를 완성해준다. 3가지 레이어가 가장 자연스럽고 타고난 듯 생기 넘치는 피부를 완성해준다.
03 라네즈 ‘메이크업 브라이터’
스노우 크리스탈 펄에 의해 피부 빛을 다중 반사시켜 건강한 윤기를 표현하고 얼굴의 입체감을 더욱 살려준다. 볼이나 T존, 턱 등의 특정 부위에 하이라이트 효과를 주면 된다.
04 토니모리 ‘루미너스 동안광채 CC빔’
외곽의 커버CC가 피부 결점을 자연스럽게 가려주고 코어의 화이트닝 에센스가 칙칙한 피부톤에 화사함과 볼륨감을 부여해주는 아이템. 자연스럽게 빛나는 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
05 생 로랑 ‘루쥬 볼립떼 샤인 2호’
가벼우면서도 리치하고 크리미한 텍스처는 입술 위에 녹아 들어 자연스럽고 생기 있게 연출해준다. 2호 컬러를 사용해 우아한 레드빛으로 파티 메이크업을 연출해보자.
(사진출처: 토니모리, SK2, 라네즈, 생 로랑,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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