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이선균 “이연희와 나이 차이 부담, 관리 중이다”

입력 2013-12-17 02:39  


[김민선 기자/ 사진 김강유 기자] 이선균이 이연희와의 나이 차이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12월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는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제작발표회가 열려 권석장 PD를 비롯한 출연배우 이선균, 이연희, 이미숙, 이성민, 송선미, 이기우, 고성희 등이 참석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이선균은 비비화장품의 젊은 사장이자 첫사랑 오지영을 미스코리아로 만들고자 하는 김형준 역을 맡았고, 이연희는 학창시절엔 전교생 퀸카였으나 현재는 백화점 엘리베이터 걸로 구조조정 대상 1순위에 올라 있는 오지영 역을 연기하게 됐다.

극중 역할이 30살인 이선균은 실제 나이와 좀 차이 나는 역할에 대해 “30대 초반까지는 ‘골든타임’으로 극복했는데 이연희 상대역이라는 건 부담스럽다. 옆에 있으면 스크립터 누님이 자꾸 주름 좀 어떻게 하라고 지적하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실 피부 관리에 관심이 없어 아이크림도 잘 안 바르고 했는데, 요즘엔 팩도 하고 아이크림도 바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첫 촬영에서 교복을 입었다는 이선균은 “많이 나오진 않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밝힌 뒤 “5~6부까지는 대여섯 번 회상장면이 나올 것 같긴 하다”라는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을 덧붙여 함께한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작가님이 되게 미안해하시는데, 난 사진을 보고 생각했던 것 보다 젊게 나와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주변 분들이 그렇게 욕을 하시더라”라고 말해 또 한 번 사람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파스타’ 권석장 PD와 서숙향 작가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는 MBC ‘미스코리아’는 1997년 IMF를 배경으로 망하기 직전인 화장품 회사의 넥타이부대 회사원들이 회사를 살리기 위해 자신들의 고교시절 퀸카였던 여주인공을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로, 1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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