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트렌드] 청담동 4대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말한다

입력 2013-12-20 15:03   수정 2013-12-20 15:03


[박진진 기자] 청담동 4대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전하는 실제 여배우들의 메이크업 노하우, 그리고 2013 연말 뷰티 트렌드까지.

톱 셀럽 8인의 메이크업 포인트


송혜교. 도톰하니 통통한 입술이 매력적인 그녀는 립글로스를 과하게 발랐을 경우 자칫 입술선이 또렷하지 않고 두꺼워 보일 수 있어 글레이즈 타입의 모이스춰  립스틱을 바른다. 메이크업 포인트는 맑고 투명한 베이스.

이보영. 속쌍꺼플을 가지고 있어 아이라인이 조금 두꺼워질 경우 눈이 더 작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점막 부분을 꼼꼼히 채워 눈매를 시원하게 표현한다. 메이크업 포인트는 코럴 빛의 립스틱으로 생동감 있는 입술 표현.


조여정. 화려한 메이크업 보다 자연스러운 룩을 지향한다. 눈썹이 얇은 편이라 눈썹 메이크업은 필수. 귀여운 강아지 상이며 피부가 어두운편이라 눈매에 골드브라운 톤이 가장 잘 어울린다. 과한 블러셔와 립 컬러는 피하는 편.

한예슬. 하얀 피부에 큰 눈을 가지고 있으나 동그랗게 보이기 보다는 세련된 눈매를 추구한다. 깨끗한 베이지 톤에 아이라인을 또렷하게 그리는 것이 그녀의 스타일. 입술은 글로시한 것 보다는 매트한 느낌을 선호한다


클라라. 이목구비가 예뻐 최대한 살려주는 것이 중요해 메이크업을 최대한 내추럴하게 표현한다. 페이스 오일로 피부를 촉촉하고 매끈하게 연출하며 치크를 사용할 경우 섀도우 타입이 아닌 립스틱을 이용해 글래머스하게 표현한다.

손은서. 피부톤이 워낙 하얗고 모공이 없는 피부라 조금만 파운데이션이 두꺼워져도 떠 보일수 있다. 피부의 촉촉함을 살리기 위해 파우더는 생략하고 눈썹은 브라운 섀도우로 자연스럽게 연출해주되 산이 올라가지 않게 그려주고, 눈썹결을 살려준다.


애프터스쿨 유이. 피부가 매끈하고 보송보송한 편이라 베이스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둔다. 색조 메이크업을 많이 하지 않아도 돋보이기 때문. 브라운 컬러 섀도우가 잘 어울린다.

오연서. 윤기있고 매끄러운 피부가 포인트. 파운데이션 전 단계에 펄 메이크업 베이스를 한 톤 바른 후 파운데이션과 베이스 소량을 믹스해 피부 전체에 얇게 발라준다. 매력 포인트인 애교살은 펄을 살짝 얹어 은은하게 표현하며 젤 타입의 아이라이너로 점막 사이를 메워 눈매를 또렷하게 표현한다.

실제 여배우들의 완벽한 메이크업을 도와주는 화장품


피부 속 세포까지 탄탄하게 채워주는 라비다 파워셀 에센스 / 오일과 크림을 섞어서 사용할 수 있어 보습과 윤기를 한 번에 가꿔주는 코리아나 앱솔루트 블렌딩 크림 / 늘어지고 처진 피부를 볼륨있게 까꿔주는 고영양 A.H.C 콜라겐 벨벳 마스크 / 촉촉한 보습효과와 수딩 효과가 하루 종일 유지되는 라네즈 스노우 비비 수딩 쿠션 / 근적외선과 자외선을 막아주며 피부결을 매끈하게 가꿔주는 라비다 BB크림 팩트 / 촉촉하면서도 발색이 잘 되는 핫핑크 컬러의 라비다 글램3 핑크 듀오 선 립스틱 / 매트하고 선명하게 발리는 핫핑크 립스틱의 원조 맥 캔디얌얌 / 입술에 부드럽게 발리는 피치 컬러 립크레용 나스 볼레로 / 베이지, 브라운 계열의 은은한 색감이 특징인 YSL 아이섀도 pure chromatis 20번 / 선명하고 지속력이 강한 아이라인을 연출할 수 있는 바비브라운 롱웨어 젤 아이라이너

연말 뷰티 트렌드, 청담동 메이크업 아티스트 4대 천왕 Said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_까라디 문현진 원장 / 메이엔 전미연 원장 / 제니하우스 올리브점 무진 부원장 / 에이바이봄 박선미 부원장)

글램 메이크업. 피부톤에 따라 브라운, 브론즈, 버건디 계열의 아이섀도우와 언더라인까지 또렷하고 딥하게 메이크업한다. 이 때 입술은 붉은기를 최대한 빼고 자주빛이 도는 체리레드계열의 립스틱을 발라준다. 피부는 글로시하게 표현하되 치크와 하이라이트는 생략해 청순하면서도 매력적이게 연출해보자. _by. 셀럽 클라라, 손은서 메이크업 담당 까라디(CARA’di) 문현진 원장

연말 모임이라고 너무 지나치게 진한 메이크업을 연출한다면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다. 아이 메이크업시 라인이나 미세한 펄 섀도우로 센스있게 포인트를 넣어도 좋다. 올 해 유행하는 레드나 버건디 컬러 립스틱을 자연스럽게 입술에 발라 트렌디하게 연출하는 것도 또 하나의 방법. _by. 셀럽 송혜교-한효주-이보영 메이크업 담당 MeiEN(메이엔) 전미연 원장

아무래도 연말에는 화려한 의상을 많이 입게 되는데 너무 과한 컬러나 펄을 사용하는 것 보다는 톤 다운된 컬러의 스모키 메이크업을 도전하는 것도 좋다. 펄이 없는 뉴트럴 컬러 섀도우를 이용해 그윽한 눈매를 만들면 훨씬 더 고급스러운 연말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_by. 오연서-애프터스쿨 유이 메이크업 담당 제니하우스 올리브점 무진 부원장

연말행사가 많은 12월, 특별해 보이고 싶은 달이다. 하지만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식상한 스모키 메이크업은 노(NO). 아이 메이크업은 내추럴하되 속눈썹을 위로 올려 마스카라를 정성스럽게 발라 강조해주고, 입술은 어려보이면서 튀는 컬러를 발라 시선을 한 몸에 받아보자. 맥 캔디얌얌 같이 너무 글로시하지 않은 매트한 제형의 립스틱으로 발색력 있게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피부가 깨끗해 보이며 아이포인트가 과하지 않기 때문에 어려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_by. 셀럽 조여정, 한예슬 메이크업 담당 에이바이봄 박선미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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