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서은 사과문, 자필편지로 “순간의 감정…질타 받아 마땅”

입력 2013-12-18 18:49  


[최송희 기자] 방송인 변서은이 자필사과문을 공개했다.

변서은은 12월18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자필편지에는 “안녕하세요. 변서은입니다”라며 “제가 최근 민영화 정책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민영화 정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에 페이스북에 민영화 정책에 관한 그 글을 쓰게 됐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변서은은 “그러는 과정에서 하지 말았어야 할 발언을 순간 감정으로 하게 됐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질타를 받는 것이 백번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또한 “백번이고 천 번이고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앞으로는 하나의 말과 행동에도 신중을 기하는 현명한 사람이 되겠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죄송합니다”고 사과했다.

이는 변서은이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 대한 사과로, 그는 “그렇게 팔고 싶으면 걍 언니 돈으로 만들어서 팔라고, 국민 세금으로 만든 걸 왜 팔어”라며 “그렇게 팔고 싶으면 몸이나 팔어”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이후 변서은은 해당 글을 삭제했으며,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필편지로 사과를 남겼다. 변서은은 미투데이를 제외한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탈퇴한 상태다. (사진출처: 변서은 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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