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 통장 프러포즈에 윤진이 감동… ‘응사 최고의 1분’

입력 2013-12-22 15:42  


[선정화 인턴기자] 배우 김성균의 통장 프러포즈가 화제다.

12월21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19회는 평균시청률 9.2%(AGB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11.8%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을 기록한 장면은 김성균의 ‘통장 프러포즈’ 장면이 차지 했다.

이날 삼천포(김성균)는 사이가 소원해진 윤진(도희)을 위해 레스토랑을 예약했다. 하지만 삼천포는 갑자기 잡힌 회식으로 윤진이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게다가 삼천포 회사 상사들은 여자친구를 회식장소에 부를 것을 요구했다.

이에 삼천포는 윤진에게 전화를 걸었고 윤진은 “싫다.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말라”며 전화를 끊었다. 하지만 결국 윤진은 회식장소에 모습을 드러냈고 삼천포와 회식 자리에 함께 했다.

그날 밤 삼천포는 윤진이의 방을 찾아 통장으로 프러포즈를 했다. 그 동안 그가 만들어놓았던 통장을 윤진이 손가락 사이 사이에 끼워 넣으며 “나중에 하려고 했는데 오늘은 이 말을 꼭 해야겠다. 여기에 돈 다 채워지면 결혼하자”고 프러포즈를 했고 결국 감동받은 윤진은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성균 통장 프러포즈, 진짜 최고다” “김성균 통장 프러포즈, 최고의 1분이였다” “김성균 통장 프러포즈, 저런 남자 어디 없나” 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tvN ‘응답하라 1994’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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