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인 기자] 2013년은 ‘사랑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톱스타들의 열애설이 이어졌다. 톱스타들의 연일 이어지는 공식 연인 발표에 심심할 틈 없었던 한해였다.
김민희-조인성, 김태희-비, 이청아-이기우 등 많은 스타 커플이 탄생했고 오랜 연애 끝에 결혼까지 골인한 커플도 대거 탄생했다. 과거 열애설을 극구 부인하던 분위기와는 달리 당당하게 인정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특히 패셔니스타로 인정받은 스타의 만남으로 이들의 패션 또한 대중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패셔니스타들의 만남, 하나 보다 둘이 돼서 더욱 스타일리시해진 그들의 패션 스타일링을 재조명해봤다.
★ 김민희-조인성 “자타공인 패셔니스타”
김민희와 조인성이 2013년 4월 공식 연인임을 인정했다. 이미 4개월째 만남을 이어가고 있고 시작하는 단계라고 밝혔던 두 사람은 큰 키와 남다른 비율로 함께 있으면 화보를 방불케 하는 비주얼을 자랑한다. 여기에 남다른 패션 감각까지 가지고 있어 이 둘의 패션은 늘 화제가 된다.
모델 출신 배우 김민희는 매니시, 모던, 페미닌 무드의 다양한 스타일링을 즐긴다. 그녀가 입은 아이템들은 늘 핫 아이템이 된다. 조인성 또한 옷 잘 입기로 소문난 배우다. 2013년 방영됐던 KBS 2TV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서스펜스 패션을 선보이며 많은 남성들이 ‘조인성 패션’을 따라하기도 했다.
함께 있으면 커플 화보가 되는 두 사람은 10년 전부터 알던 사이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옷 잘 입기로 소문난 두 배우가 만나 더욱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는 평이다.
★ 김태희-비 “다른 스타일, 사랑으로 극복!”
1월1일 2013년의 동이 트자마자 세상은 떠들썩해졌다. 미의 대명사 김태희와 한류스타 비의 열애 소식때문. 두 사람은 한 소셜 커머스 광고 촬영장에서 첫 만남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김태희는 작은 키와 체구지만 이를 페미닌하면서도 러블리함을 살리는 미니 원피스 스타일링을 즐겨 입는다. 최근에는 다소 모던하고 시크한 무드의 패션 스타일링이나 레깅스 패션 또한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가수 비는 자유로운 뮤지션 감성을 패션으로 풀어내는 듯 하다. 하운드투스 패턴과 스터드가 포인트인 베이스볼 점퍼와 스터드 클러치로 록시크 무드의 공항패션을 선보이기도 했고 레드가 포인트인 댄디하고 심플한 스타일링을 연출하기도 했다.
★ 이청아-이기우 “은근한 커플룩 연출”
2013년 4월 또 한 번의 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훤칠한 키와 우수에 젖은 눈빛이 여심을 사로잡는 이기우와 물오른 미모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이청아다. 두 사람은 tvN ‘꽃미남 라면가게’에서 호흡을 맞추며 호감을 가지게 됐고 이후 연예인 스키팀 A11 멤버로 활동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청아와 이기우는 센스 있는 커플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2013 서울패션위크에 셀러브리티로 참여해 미니멀하고 모던한 무드의 재킷으로 커플패션을 선보였다. 이청아는 블랙 & 화이트의 모던함으로, 이기우는 테일러드 재킷과 행커치프 등으로 댄디한 스타일링을 즐기는 모습이다.
클래식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이들의 패션은 은근하면서도 센스 있는 커플룩으로 열애 인정 후 더욱 예뻐보이는 두 사람이라는 평이다.
(사진출처: 김민희 미투데이, 쿠팡 CF 화면 캡처, KBS 2TV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방송 캡처, tvN ‘꽃미남 라면 가게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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