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남양연구소에서 '신형 제네시스 1호차 전달식'을 갖고 본격 출고를 알렸다.
23일 현대차에 따르면 1호차 주인공은 보스턴컨설팅그룹 임원 고영석(42) 씨다. 회사는 고 씨에게 소비자 케어 서비스 프로그램의 혜택을 줄 예정이다. 여기에는 다양한 제휴처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블루멤버십 포인트' 추가 지급, 블루링크를 활용해 레스토랑 안내 및 예약과 정비전담 상담원의 주기적 자동차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시어지 플러스팩' 2년 무료 이용권, 공연 초청 및 여행 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한 멤버십 프로그램 'H-프리미엄 패밀리' 1년 이용권 등을 포함했다.
현대차는 남양연구소를 행사장소로 택하고, 신차의 '스몰오버랩 테스트'를 진행했던 충돌시험장에서 1호차를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의 스몰오버랩 테스트는 시속 64㎞로 차를 주행해 차체 전면부의 25%를 장애물과 충돌시키는 방식으로, 현실의 충돌상황과 가장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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