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각선미’ 겨울에도 빛나는 이유?

입력 2013-12-24 11:43   수정 2013-12-24 11:43


[김혜지 기자]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도 돋보이는 각선미를 뽐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연예인처럼 매끈한 각선미를 완성하는 피부 관리법을 소개한다.

겨울철 외부로 드러난 피부는 건조해지기 쉽다. 특히 합성 섬유로 만들어진 스타킹과 차가운 칼바람 등은 연약한 피부에 손상을 부른다. 건조한 공기는 표피의 보호막을 파괴하고 그 사이에 노폐물과 자극 요소가 쌓여 각질이 된다. 몸이 움츠러드는 추운 겨울일 수록 혈액 순환이 되지 않아 피부는 건조한 공기에 더욱 예민하게 반응하게 된다.

겨울철 피부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난방은 18~20도 습도는 40~60% 정도 유지하고 목욕과 샤워는 지나치게 자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목욕 후 반드시 보습제를 발라주고 목욕 중에는 세정력이 강한 비누는 피한다.

또한 찬 공기가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한다. 특히 자극에 민감한 타입이라면 합성 섬유나 나일론 재질을 피하고 가능한 면 소재를 입는 것이 좋다. 피부가 건조한 상태에서는 가벼운 자극으로도 피부가 손상될 가능성이 있으니 스타킹 대신 헐렁한 면 소재 양말을 신는 것이 좋으며 스키니 진이나 합성 섬유를 최대한 피한다.

스타킹을 착용하기 전 바디로션을 충분히 바르고 치마와 스타킹에 섬유 유연제를 사용해 정전기를 방지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건조한 증상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손과 발도 함께 관리한다. 자극적인 버퍼나 스크럽 제를 사용하기보다 부드러운 마스크 타입으로 각질을 제거하고 크림으로 보호막을 형성한다.

장시간 앉거나 서있을 때 다리가 부어 오른다면 저녁시간 온욕으로 피로를 해소하고 보습 단계에서 발 바닥과 종아리 등을 눌러 지압해주는 것이 좋다. 바디 오일, 마사지 바 등을 이용하면 부기 빼 줘 바디 라인을 살리는데 도움이 된다.

부기를 빼는데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 동작은 크게 다리를 꼬아서 상체를 접거나 벽에 손을 짚고 상체를 기울인 뒤 다리를 교차하는 등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동작이 좋다. 몸이 잘 붓는 타입이라면 짠 음식을 피하고 수면 시 다리를 심장보다 높이 올려두고 자는 것이 부기를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다.

★ 각선미 완성하는 뷰티 아이템


클라란스 토닝 배스 앤 샤워 컨센트레이트
피부에 탄력과 생기를 부여하는 바디 클렌저다. 피부 탄력을 개선해 관리 받은 듯한 라인을 만들어 준다. 목욕 중의 따뜻한 온기에 작용하는 아로마 향을 즐길 수 있다. 오일과 토닝 바디밤 등을 함께 사용하면 퍼밍 효과를 즐길 수 있다. 욕조에 풀어 입욕하거나 젖은 스폰지에 덜어 거품을 내 사용한다.
네이처리퍼블릭 풋앤 네이처 필링 풋 마스크
착용이 간편하고 각질 효과가 뛰어나 버퍼나 스크럽제 없이도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할 수 있다. 파파야, 레몬, 사과, 오렌지 추출물 등 천연 과일 성분이 부드럽게 발의 각질을 연화하고 카모마일 추출물이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러쉬 마사지바 테라피, 쉼미쉼미
샤워 후 사용하는 마사지바 테라피는 카카오 버터와 쉐어버터의 조합으로 피부에 쉽게 녹아 든다. 라벤더 오일을 머금어 지친 피부의 휴식에 도움이 되며 비터 오렌지 오일이 피부 긴장을 풀어 탄력적인 피부로 가꿔준다. 쉼미쉼미는 우아한 금빛 펄이 더해진 바닐라향 마사지바다. 피부에 윤기를 부여해 입체감 있게 연출해준다. 클리비지 라인과 목선, 다리 등에 사용해 라인을 강조한다.
네이처리퍼블릭 배쓰 앤 네이처 제주도 애플망고 바디 크림, 애플망고 바디워시
바디워시의 조밀한 거품이 클렌징 후에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준다. 자연 추출한 애플망고 성분이 샤워 후 피부가 건조해 지는 것을 막아준다. 샤워 후 쉐어버터와 애플망고 향을 함유한 부드러운 스팀 크림으로 영양을 공급해 기분 좋게 마무리 한다. 네이처리퍼블릭 배쓰앤 네이처 라인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향을 만날 수 있다. 바디워시 10종, 바디로션 10종, 바디크림 3종으로 구성돼 선호하는 향을 섞어 사용하는데 유용할 듯.
네이처리퍼블릭 퍼퓸 드 네이처 바디 오일 미스트 올리브
싱그러운 향을 느낄 수 있는 퍼퓸 바디라인이다. 영양 공급으로 윤기 가득한 피부를 만들어 주는 오일 미스트는 사용이 간편한 것이 장점이다. 오일과 수분을 7:3의 비율로 배합해 장시간 보습 효과를 누릴 수 있다.(사진출처 : bnt뉴스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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