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길’ 전도연-고수, 무대인사 현장 공개 ‘훈훈’

[최송희 기자] 배우 전도연, 고수의 ‘집으로 가는 길’ 무대 인사 현장이 공개됐다.

12월23일 영화 ‘집으로 가는 길’(감독 방은진) 제작진 측은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집으로 가는 길’ 무대 인사 현장을 공개했다.

방은진 감독은 전석을 가득 메운 객석을 향해 “명불허전, 아름다운 연기를 보여준 가족들을 소개한다”며 함께한 배우들을 소개했다.

‘집으로 가는 길’에서 ‘정연’역으로 절정의 연기력을 보여준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전도연은 “여러분 Are You OK?”라며 영화 속 ‘정연’의 대사를 인사로 전하며 “짧게나마 ‘정연’으로 살면서 경험한 무서운 현실을 지금도 겪고 계신 분들이 있다는 것이 안타깝다. ‘집으로 가는 길’이 격려가 되고, 희망이 되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평범한 소시민 가장 ‘종배’ 역으로 파격 연기 변신을 선보인 고수는 “대한민국의 많은 가장들이 현실 속에서 고군분투하시면서 살고 있다. 모두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집으로 가는 길’의 주역 전도연, 고수, 강지우 그리고 방은진 감독은 자필 사인이 담긴 포스터를 관객들에게 선물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도연은 영화 관람 후 눈물을 멈추지 못하는 장년층 관객에게 직접 사인 포스터를 건네고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또한 방은진 감독은 자신의 어머니와 닮은 관객에게 포스터를 선물하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한편 ‘집으로 가는 길’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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