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신차 가치 평가'에서 일본 브랜드가 두각을 나타냈다. 10개 부문 중 9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
컨슈머리포트는 미국에서 판매중인 200여 종의 차를 대상으로 주행성능과 소비자 불만사항을 토대로 한 신뢰성, 5년간 유지비를 분석해 10개 부문과 종합순위로 각각 '가장 가치있는 신차'를 발표한다. 그 결과 토요타 프리우스가 지난해에 이어 종합 1위를 차지했고, 토요타는 3개 부문 1위를 휩쓸었다. 이어 마쓰다, 혼다, 닛산이 각각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브랜드 중에선 유일하게 BMW가 럭셔리 SUV부문 1위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소형-준중형차부문에서 프리우스가 1위로 뽑혔다. 중형차부문에서는 스바루 레거시 2.5i 프리미엄, 대형차부문에서는 토요타 아발론 하이브리드가 1위에 각각 올랐다. 고급차부문에서는 렉서스 ES300h, 컨버터블부문에서는 마쓰다 MX-5 미아타가 선정됐다. 소형과 중형 SUV부문에서는 스바루 포레스터 2.5i 프리미엄과 닛산 무라노 SL이 각각 1위를 했다. 럭셔리 SUV부문에서는 BMW X1, 왜건-미니밴부문에선 마쓰다5 GT, 픽업부문에선 혼다 리지라인이 각각 뽑혔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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