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아 기자] 12월25일 대망의 크리스마스가 돌아왔다.
그 어느 때보다 길거리가 화려하게 물드는 특별한 날. 이에 맞춰 완벽하게 어울리는 패션 스타일은 없을까? 간소한 옷차림에도 작은 액세서리 하나만으로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반짝이는 트리의 전구보다 눈에 띄는 패션 스타일로 파티의 주인공이 된 스타들의 주얼리 스타일링 법을 모아봤다.
김소은 세련된 블랙 원피스
모임이나 파티 때 블랙 드레스는 가장 무난하게 착용할 수 있는 의상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누구나 쉽게 착용할 수 있는 만큼 자칫 기억에 남지 않는 평범한 룩에 그칠 수도 있어 주의해야한다.
이때 블랙 드레스 특유의 세련미를 부각시키면서도 어디서나 눈에 띄는 화려한 파티복으로 탈바꿈시켜 줄 연출법이 있다. 볼드한 네크리스와 반지가 바로 그 해답. 골드나 화이트 컬러의 주얼리는 블랙 컬러와 대조를 이루며 한층 돋보이는 룩을 완성시켜준다.
12월23일 ‘황금촬영상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낸 배우 김소은 역시 에메랄드 그린컬러가 인상적인 반지와 페미닌한 진주 목걸이를 착용해 이 같은 공식을 입증했다.
크레용팝 특이해? 하루쯤은 괜찮아!
1년에 한번뿐인 크리스마스, 평소에는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던 코스튬을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 헬멧, 크리스마스트리, 트레이닝 복 등 독특한 무대의상으로 이름을 알린 크레용팝에게 파티패션을 배워보자.
연말을 맞아 크레용팝은 산타, 루돌프, 종, 눈사람 등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사물들에서 모티브를 얻은 헤어밴드를 착용했다. 이때 화이트, 레드, 그린 등 크리스마스의 대표적인 컬러만 사용해 파티분위기를 한층 더한 것이 특징.
이에 토털 액세서리 브랜드 리치봉에서는 “시즌에 영향을 많이 받는 액세서리는 그중에서도 특히 크리스마스나 연말에 가장 큰 호황을 누린다”며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크리스마스 단 하루만을 위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의 이어링과 팔찌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한민채-황우슬혜 화려한 파티복
여배우의 레드카펫 못지않게 화려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꿈꾸는 이들이라면 모던한 스타일보다 엔틱한 주얼리에 시선을 돌려보는 것이 좋다.
화려한 파티복을 선택했을 경우 빈티지한 주얼리를 믹스매치하면 오히려 세련돼 보이는 룩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성스러워 보이는 아이보리 컬러의 쉬폰 원피스를 선택한 뒤 화사해 보이는 실버 컬러의 볼드 주얼리를 매치하거나 펑키한 너클링을 착용해보자.
때로는 실버와 골드의 메탈 주얼리를 함께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독특한 나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 보다 독특한 액세서리 디자인을 찾고 있는 경우에는 리치봉의 슬레이브 브레이슬릿, 싱글 이어링을 추천한다.
(사진출처: 리치봉,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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