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철도·의료 민영화 논란 집중 분석… 관심↑

입력 2013-12-26 19:41  


[최미선 인턴기자] ‘썰전’에서 철도·의료 민영화 논란에 대해 집중 분석한다.

12월26일 방송될 JTBC ‘썰전’에서는 최근 철도노조와 코레일의 대치 상황이 장기화되며 논란의 불씨를 키워가고 있는 ‘철도 민영화 논란’과 최근 의료계와 국민을 혼란스럽게 만든 ‘의료 민영화 논란’에 대해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철희와 강용석은 인터넷에서 떠돌고 있는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은 철도 민영화로 가는 길이다?’ ‘철도 민영화가 되면 국민들은 요금폭탄을 맞게 된다?’ ‘의료 민영화가 되면 맹장수술 비용은 900만원이 된다?’ 등과 같은 ‘민영화 논란’을 하나씩 짚어가며 진실 공방을 벌였다는 후문.

특히 세 사람은 철도 민영화 논란이 불거진 이유로 거론된 코레일의 적자 경영 실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강용석은 코레일이 매년 적자를 기록하는 것은 인건비 때문이라며 “코레일 직원 평균 연봉이 6300만원, 삼성전자는 6600만원, 일반 사기업은 3100만원 수준이다. 전체 매출액에 비해 유독 임금이 높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이철희는 “대한민국 27개 공기업 중 철도 공사의 임금 수준은 25위 밖에 안 된다. 초임은 2500만원 선이고, 6300만원의 연봉은 20년 정도를 근무해야 받을 수 있는 돈이다.”라며 단순 비교에 오류가 있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JTBC ‘썰전’은 오는 2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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