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허지웅 소신 발언 “학예회 같았던 KBS 연예대상 아쉬워”

입력 2013-12-27 14:54  


[김예나 인턴기자] 영화평론가 허지웅의 개념 소신발언으로 화제가 됐다.

12월26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허지웅은 지난 주말 진행된 ‘2013 KBS 연예대상’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날 방송에서 그는 KBS ‘인간의 조건’팀이 실험정신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이게 무슨 학예회인가 싶었다”고 아쉬워하며 “‘시청률은 알지만 네 마음 다 알아 상’같은 것도 주면 되겠다”며 독설했다.

이어 방송인 유재석 ‘먹방상’ 강호동 ‘중고신인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거물급 예능인들이 출연료도 받지 않고 자리를 지킨데 대한 상이 아니겠냐”고 덧붙였다.

허지웅 소신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썰전이다” “허지웅 소신발언 틀린 말 한게 아니다” “허지웅 소신발언 역시 독설가” 등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날 ‘썰전’에는 개그맨 이윤석이 자신만 유일하게 무관으로 'KBS 연예대상’을 즐기고 돌아왔다며 한탄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출처: JTBC ‘썰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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