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술자리, 내 피부 건강을 위한 DO & DON’T

입력 2013-12-27 18:22   수정 2015-10-05 19:25

[차주희 기자] 연말연시 에는 각종 모임이 많다. 송년 모임을 비롯해 동창 모임, 가족 모임, 동호회 모임 등 다양한 모임을 갖게 되고 자연스럽게 술자리가 만들어진다.

적절한 음주는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순기능을 하지만 과도한 음주는 체내 수분을 증발시키고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주름과 기미, 뾰루지 등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특히 여성들에게는 음주는 피부 관리에 악영향을 미친다. 여성은 남성보다 체지방의 비율이 높고 수분 량이 적어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체내 알코올 농도가 더 높아지기 마련. 알코올 농도가 높아지고 체내 수분부족 현상을 일으키면 피부는 푸석푸석해지게 된다. 연말 잦은 송년 모임 시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으로 무엇이 있을까.

▲Do 충분한 수분섭취

술을 마시면 체내에 흡수된 알코올이 피부를 보호하는 성분인 글루타치온 합성을 감소시켜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 것은 물론 피부 톤도 칙칙하게 만든다. 또한 알코올이 몸 안으로 들어오게 되면 몸 속 수분을 흡수하게 되고 알코올과 함께 수분이 증발하게 되어 푸석푸석한 피부를 만든다.

때문에 술을 마실 때는 가급적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의 증발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술자리에서는 물론 다음날도 되도록 많은 물을 섭취하고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마시도록 하자.

▲Do 술자리 후 꼼꼼한 세안

술자리 후 집에 돌아오면 피곤하다는 이유로 세안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다. 음주 후에는 피부의 온도가 일시적으로 상승해 모공이 열려 있는데 이 때 깨끗하게 세안을 하지 않으면 메이크업 잔여물이나 피지, 공기 중의 먼지 등 오염물이 피부 깊숙이 들어가 여드름, 뾰루지 등의 피부 트러블을 유발한다.

따라서 모임 후 귀가하면 노폐물을 깨끗하게 씻어내고 세안 후에는 수분 크림을 충분히 발라촉촉한 피부를 유지하자.

▲Don’t 뾰루지 짜지 않기

음주 후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피부 트러블 중 하나가 바로 여드름이다. 과음을 하면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생긴 독성물질, 아세트알데히드가 피부에 염증을 악화시켜 한 두 개의 뾰루지를 유발하거나 기존의 여드름이 더 악화된다.

음주 후 다음날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올라왔다면 피부가 진정될 수 있도록 마스크 팩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간혹 뾰루지 등을 손으로 짜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절대 금물이다.

그랜드피부과 이지영 원장은 “뾰루지나 여드름 등을 손으로 짜면 피부 조직이 떨어져 나가 흉터가 남을 뿐 아니라 손에 묻어 있는 세균에 의해 2차 감염이 되어 염증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피부과 전문의와의 상담 후 항생제 처방을 받거나 적합한 여드름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 한다”고 전했다.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연예계 ‘로열 패밀리’의 뷰티 전략
▶男 투블럭 리젠트 헤어 “클래식 vs 트렌디”
▶‘여배우 향수’ 펜할리곤스의 향기 레이어링 비법
▶‘응답하라 1994’ 속 고아라-도희 메이크업 포인트는?
▶[뷰티vs뷰티] 연예인 피부결 만드는 BEST 아이템 비교분석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