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스타일 변신 “아나운서처럼?”

입력 2013-12-30 19:46   수정 2013-12-30 19:46


[박윤진 기자]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일은 무엇일까.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직장 여성들이라면 보편적으로 오피스룩을 꼽을 수 있겠다. 그녀들의 스타일이 주목받는 이유는 대중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요소들에는 의상과 헤어, 메이크업의 역할의 비중이 크다.

여전히 자신의 스타일을 창조하지 못했다면 연출하는 아나운서, 기상캐스터들의 패션을 참고해보자. 과거 흑백 스타일링이 주요했다면 요즘은 밝은 보색 계열이나 소재감의 범위가 다양해진 추세다.

◆ 여성성 강조된 노칼라 재킷


심플한 디테일에 군더더기가 없는 아나운서식 스타일. 재킷을 메인으로 스타일링해 정갈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어필한다.

날카롭게 재단된 테일러드 칼라 재킷이 인기였다면 요즘에는 노칼라 재킷이 다양하게 선보여지고 있는 추세. 박선영 아나운서와 공서영 아나운서는 칼라가 생략된 재킷으로 좀 더 여성성이 강조된 세련미와 단아함을 돋보였다.

서로 다른 소재감 혹은 컬러가 겹쳐진 디테일의 재킷도 눈여겨 볼 것. 심심한 분위기를 환기 시켜줄 특별한 포인트가 된다.

◆ 솔리드 컬러의 부흥, 자수 레이스


솔리드한 컬러의 원피스가 지배적이었다면 요즘은 패턴이나 디테일이 화려해 진 의상들이 다양하게 선보여지고 있다.

자수나 레이스는 입체적임과 동시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인다. 기본적인 듯하지만 화려하다. 이설아 기상캐스터는 골드 자수의 패브릭원단이 블라우스에 장식된 상의를 스타일링 했다. 얼굴에 근접한 만큼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정혜경 기상캐스터는 밝고 경쾌한 오렌지 컬러의 레이스 원피스를 드레스업 했다.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링이 차분하며 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풍기는 가운데 원피스 한 벌이 밝고 세련된 느낌을 실어줬다.

◆ 심심함을 탈피한 뉴트럴 컬러


베이식한 디자인과 심플한 소재 그리고 뉴트럴 컬러의 조합에서 방송인 특유의 차분함과 안정감이 묻어난다.

이설아 캐스터는 슬림한 원피스를 스타일링 했다. 톤다운 된 컬러들이 배색된 원피스에 옅은 뉴트럴 컬러가 임팩트 있게 드리워진 원피스가 깔끔하면서도 힘이 있는 분위기다. 업 헤어스타일링은 좀 더 전문적이고 신뢰감 있는 인상을 강조한다.

화이트나 베이지, 블랙 등 단조로운 원 포인트 컬러의 경우 자칫 단조롭거나 심심한 분위기를 줄 수 있으나 앞서 언급한 배색이나 셔링 디테일로 이러한 분위기를 환기시킬 수 있으니 눈여겨보도록 하자.  
(사진출처: 딘트, SBS ‘8시뉴스’, KBS ‘아침 뉴스타임’, MBC ‘뉴스데스크’, XTM ‘베이스볼 워너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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