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출국 소식에 팬들 몰려… 한 때 업무마비 사태까지 일어나

입력 2013-12-30 13:37  


[김예나 인턴기자] 배우 박시후의 팬들이 몰려 공항에 업무가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12월29일 박시후는 중국 영화 ‘향기(가제)’ 촬영을 위해 중국 상해 푸동공항으로 출국했다. 이날 현지 공항에는 5,000 여명의 전 세계 팬들이 공항에 몰려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먼저 이 날 인천공항에는 TV 방송 및 언론 매체를 비롯한 각국의 팬들이 박시후를 배웅하기 위해 모였고 이어 중국 공항 역시 환영인파가 몰려 공항 요원이 출동하는 등 업무 마비 사태까지 일어났다.

이에 중국 공항 측은 안전사고를 우려해 박시후의 입국 거절 조치를 고려하는 등 한 시간 가량 대기 할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

박시후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공항에 와주실지 몰랐다. 추운 날씨에도 밖에서 기다려주시고 배웅과 환영해주신 국내외 팬 분들께 감사하다”며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 인사와 함께 각오를 전했다.

한편 박시후는 중국 상해에서 당분간 영화 ‘향기(가제)’ 촬영에 전념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후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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