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끝사랑, 개성 강한 캐릭터로 인기 몰이… ‘자유분방 중년 커플’

입력 2013-12-30 14:54  


[최미선 인턴기자] ‘개그콘서트-끝사랑’이 화제다.

12월30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월29일 주말 오락 프로그램 코너 별 시청률에서 KBS2 ‘개그콘서트-끝사랑’이 21.0%로 코너 별 시청률 3위에 올랐다.

‘끝사랑’에서는 김영희와 정태호가 타인의 신경을 쓰지 않는 자유분방한 중년 커플로 등장한다. 조용히 내숭떠는 커플과 달리 격정적이고 솔직한 캐릭터로 반전 매력을 뽐내고 있는 것.

29일 방송에서는 김영희가 립스틱을 과하게 바르자 정태호는 “배가 부르다”고 말한다. 이에 김영희가 의아함을 나타내자 정태호는 “어차피 내가 다 먹을거잖아”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개그 콘서트 코너 별 시청률 1위는 22.6%로 ‘두근두근’이 2위는 22.0%로 ‘시청률의 제왕’이 차지했다. (사진출처: KBS2 ‘개그콘서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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