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인턴기자] 농림축산식품부에 구제역 신고가 접수됐다.
12월30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경북 영천시 소재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현재 정밀 검사 실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농장에는 한우 13마리가 사육되고 있으며, 그 가운데 한 마리가 입안에 궤양이 나타나는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여 농장주가 신고한 것.
이에 따라 현재 경북 가축위생시험소에서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구제역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해당 농장에 사람과 차량 등에 대한 이동을 통제하는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취한 상태다.
검사 결과는 내일(31일) 오전 중에 나올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두 달 새 중국과 러시아 등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도 일부 농가가 예방접종을 소홀히 하면서 이와 유사한 사례가 생겨나고 있다”며 “구제역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농가마다 철저한 소독 및 차단방역 등 예방에 힘쓰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농가의 예방활동 소홀로 구제역이 발생한 경우, 해당농가에 대한 살처분 가축 보상금을 최대 80%까지 감액하고, 발생한 경제적 손실분에 대해서는 구상권 청구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응급남녀’포스터 공개… ‘응답하라’ 인기 이어갈까?
▶ 이효리-다듀, 카리스마부터 남다른 콜라보 무대 ‘후끈’
▶ 추성훈, 추사랑 동생 원하지만 “아내 건강을 더 생각해”
▶ 고아라 인대파열, ‘응사’ 촬영중 발목 부상… 1월 수술예정 <!-- sns 보내기 -->
▶ 응사 정유미 깜짝 등장… “딸딸이 어디 갔지?” 시청자 폭소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