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인턴기자] 유재석 말실수가 화제다.
12월31일 방송된 SBS ‘2013 연예대상’에서 가수 이효리와 개그맨 홍현희가 함께 ‘웃찾사’의 코너 ‘나쁜기집애’로 독설 개그를 선보였다.
이날 이효리는 절친한 유재석에게 “대상 받을 것 같냐”고 물었지만 유재석이 머뭇거리며 대답하지 못하자, “너무 많이 받아서 기억이 안나나 보다”라며 “한번은 나랑 같이 받았잖아. 그때 나 단독이었는데 내가 꽂아준 거 알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효리는 다시 한 번 유재석에게 “오빠도 이제 솔직히 얘기해봐. 오늘 느낌 어때”라고 물었다. 그러자 유재석은 “느낌 아니까” 라고 응수했다. 그러나 이는 KBS ‘개그콘서트-뿜 엔터테인먼트’의 유행어였던 것. 이에 홍현희는 “여기가 KBS야!” 라며 버럭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유재석 말실수를 접한 네티즌들은 “유재석 말실수 귀여워” “유재석 말실수 대처도 센스있게 하네” “유재석 말실수 뿜 엔터가 유행이긴 한가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SBS ‘연예대상’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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