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지 기자]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여가수 이효리와 씨엘이 역대급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인 후 이효리와 씨엘이 훈훈한 응원글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이효리는 2013 SBS 가요대전이 끝난 직후인 30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미스코리아 무대에 함께해준 서른 명의 미스코리아님 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마음 따뜻했습니다”란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오늘 콜라보 무대 멋지게 잘해준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나쁜 동생 씨엘(CL)에게도 고맙습니다”란 글도 올리며 후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효리는 지난 29일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3 SBS 가요대전에서 올 5월 발표한 솔로 정규 5집 수록곡 미스코리아로 원숙한 매력을 먼저 선보였다.
SNS를 통해 선발된 다양한 나이와 직업의 일반 여성 30여명은 모두 미스코리아로 변신해 이효리와 함께 멋진 하모니를 선보였다.
이후 배드 걸즈 이효리와 나쁜 기집애 씨엘은 합동 무대로 마침내 만났다. 이효리는 블랙, 씨엘은 화이트 의상을 각각 입고 서부 영화 콘셉트로 등장해 파워풀한 랩부터 섹시 퍼포먼스까지 모두 선보이며 강렬한 무대를 꾸몄다.
의상과 메이크업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었는데 닮은 듯 뚜렷한 개성으로 무장한 두 디바의 무대에 많은 갈채가 쏟아졌다.
국내 최고 여가수들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이미 화제를 모은 이효리와 2NE1 씨엘의 콜라보레이션은 2013 SBS 가요대전이 끝난 이후까지도 여러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 최상위권에 자리하는 등 여전히 관심을 받고 있다.
평소 개성 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이효리와 씨엘은 이번 무대를 통해 ‘나쁜 언니’ 스타일의 정석을 선보였다. 이효리는 강렬한 인상을 주는 캣츠 아이라인과 올 하반기 주목받았던 플럼 계열 립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씨엘은 밝은 갈색 머리에 어울리는 톤다운 메이크업으로 매혹적인 스타일을 연출했다. <P style="MARGIN: 0cm 0cm 10pt" class=MsoNormal>
한편 2013 SBS 가요대전에는 성시경, 슈퍼주니어 김희철, 2NE1 산다라박의 진행을 맡았다. 이효리와 씨엘 외에도 이승철, 김조한, 박진영, 이효리, 타이거JK, 윤미래, 성시경, 슈퍼주니어, 브라운아이드걸스, 빅뱅, 선미, 케이윌, 카라, 소녀시대, 샤이니, 2PM, 아이유, 애프터스쿨, 포미닛, f(x), 비스트, 씨엔블루, 제국의아이들, 인피니트, 미쓰에이, 틴탑, 걸스데이, 에이핑크, B1A4, B.A.P, 에일리, 엑소, 헬로비너스, 레이디스코드 등 올 한해 가요계를 빛낸 총 34팀 125명의 가수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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