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인턴기자] 가수 유승준의 ‘동거동락’ 시절 사진이 새삼스럽게 화제다.
1월1일 한 매체는 유승준 측근의 말을 빌려 “유승준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가 이달 해제 된다”고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유승준은 지난 1997년 가요계에 데뷔해 ‘가위’ ‘나나나’ ‘열정’ 등을 히트시키며 많은 인기를 누리던 가수였다.
특히 그는 방송에서 여러 차례 군 입대에 대해 “대한민국 남자로 의무를 다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대중의 호감을 샀지만 결국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병역 기피 논란이 일기 전까지만 해도 그는 ‘아름다운 청년’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었고, 반듯하고 정직한 모습의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자리잡힌 그였다.
그리고 그 이미지를 자리 잡게 해준 프로그램이 바로 MBC ‘목표달성! 토요일-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이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합숙소에서 게임을 펼쳐 한명씩 탈락하는 서바이벌 방식의 프로그램으로 지금 국민MC 유재석의 진행으로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유승준은 이 방송에서 경쟁자 배우 이범수를 제치고 최후의 생존자로 우승하며 가요계와 예능계 양쪽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이미 10여 년이 흐른 지금, 그는 엄연한 미국 국적을 가진 외국인 ‘스티브유’로써 냉담한 대중의 반응을 받고 있지만, 이번 입국 금지 해제로 인해 그가 다시 한 번 국내 복귀활동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거운 건 사실이다.
유승준 동거동락 시절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승준 동거동락 정말 열심히 했는데” “유재석 유승준 유라인 기억난다” “유승준 동거동락 추억 돋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MBC ‘목표달성! 토요일-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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