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아 기자] 2014 갑오년의 아침이 밝았다.
올 2014년에도 새해의 처음을 연말 시상식과 함께 시작한 이들이 많을 것이다. 매해 그렇듯이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2월31일, KBS와 SBS의 ‘연기대상’을 비롯해 MBC ‘가요대제전’에서 스타들과 함께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진행한 것.
이에 새해를 함께 맞이할 수 있어서 더욱 뜻 깊은 시상식 안팎 스타들의 모습과 함께 2014년 청말 띠 스타들을 함께 되짚어봤다.
레드카펫 위 그녀들, 치얼한 주얼리 전쟁
레드카펫 위에서 빛나기 위한 스타들의 경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그중에서도 최근 드레스 못지않게 여배우의 치열한 기 싸움이 느껴지는 패션 아이템은 다름 아닌 주얼리.
스타들은 드레스의 디자인을 돋보이면서도 얼굴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현명한 주얼리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모았다. 동그란 얼굴형을 가진 배우 이다희와 문채원, 김지원의 경우 갸름해 보일 수 있는 드롭형의 이어링을 매치했다.
반면 심플한 블랙 드레스를 선택한 배우 임정은과 가수 보아의 경우 보다 독특한 주얼리로 심심해 보일 수 있는 룩에 포인트를 살렸다. 눈에 띄는 싱글 이어링, 이어커프나 열손가락에 반지를 레이어드한 것.
최근에는 과거와 달리 의상보다 액세서리의 중요도가 높아진 만큼 플라워나 스퀘어 패턴에서 모티브를 얻은 특색 있는 주얼리들이 특히 눈에 띄었다.
시상식 밖, 스타들의 새해인사
조명 받지 못한 곳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새해인사를 전한 스타들도 있었다. 그들은 SNS를 통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새해를 맞이한 모습을 공개했다.
라디오 DJ로 활동 중인 아나운서 정은지는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방송을 진행하는 모습으로 화제에 오른 바 있다. 말띠 스타인 이유비와 가수 전효성은 시상식과는 또 다른 패션과 메이크업으로 새해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MBC ‘미스코리아’의 두 주인공 이연희와 이선균은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극중 모습 그대로 새해 소감을 밝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2014 갑오년, 청(靑)말띠 스타들은?
2014년은 갑오년의 해로 푸른 말이라는 독특한 의미가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말띠 스타들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말띠 스타 백진희, 이유비, 하연수는 2013년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해 2014년이 더욱 기대되는 유망주 중 하나. 그들은 공통적으로 가녀린 외형과 동안 외모로 현재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시상식에서 화려한 드레스룩과 달리 그들은 공식석상에서 나이에 맞는 캐주얼룩을 자주 선보이는 편이다. 특히 겨울철 남다른 보온성으로 사랑받는 니트를 스타일리시한 감각에 맞춰 스타일링한 것이 특징.
여기에 단신의 몸매를 보완할 수 있도록 비율이 좋아 보이는 플리츠스커트 라인을 주로 선택했다. 더불어 영화 VIP 시사회 현장에서 백진희와 이유비는 워커슈즈를 믹스매치해 보다 세련된 감각을 보여줬다.
(사진출처: 리치봉, 루어라라, 정은지, 전효성 트위터, 싸이더스HQ 공식홈페이지, MBC ‘미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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