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세 아이템 ‘스냅백’, 헤어스타일은 어떻게?

입력 2014-01-03 09:20  


[박윤진 기자] 스냅백을 즐겨 쓰지 않는 여성들이라면 모처럼 모자를 착용한 뒤 헤어스타일 때문에 난감해진 상황을 한번쯤 경험했을 것이다.

셀러브리티들의 공항패션, 예능 패션아이템으로 등장하는 스냅백은 최근 패션계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 이는 이효리, 소녀시대 등 이채로운 스냅백 코디를 선보인 트렌드세터들의 영향력이 컸다.

스냅백은 그 종류와 디자인이 무수할 뿐만 아니라 포인트로 활용도가 높다. 코디가 쉽고 다양한 스타일링에 두루 어울린다는 점도 인기 요인. 다만 모자를 쓸 때 정리가 되지 않는 머리카락은 고민일 수밖에. 스타들의 스냅백 스타일링을 들여다봤다.

시크 ver. 느슨하고 루즈하게 롱 헤어


스냅백은 챙을 앞으로도 쓰고 돌려도 쓰며 다양한 멋과 개성을 낼 수 있다. 남성들의 경우 머리카락이 짧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모자 착용 시 별 다른 불편함이 없지만 머리카락이 긴 여성들의 경우 정리가 쉽지 않다.

티아라의 효민과 지연은 느슨한 웨이브 컬이 들어간 헤어를 길게 풀어 낸 뒤 스냅백을 거꾸로 돌려 착용했다. 블랙의 유니크한 스트릿 티셔츠, 빈티지 액세서리를 함께 착용한 믹스매치는 해외 스트릿룩에서 종종 관찰되기도 한다. 

배우 최강희 역시 헤어 길이는 짧지만 루즈하게 풀어낸 헤어 스타일링에 스냅백을 얹혔다. 앞머리를 사이드로 비껴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돋웠다. 클린한 셔츠에 매치해 시크한 스트릿룩을 연출했다.

걸리시 ver. 펑크룩 무드의 땋은 머리


벼 머리라고 하여 앞머리를 땋는 경우도 있고 양 갈래로 땋아서 소녀스러운 느낌을 낼 수도 있다.

묶음헤어 자체로 귀엽고 발랄한 분위기를 어필할 수 있는데 경쾌한 컬러와 유쾌한 패턴이 더해진 스냅백을 함께 매치하면 악동 같은 분위기는 더욱 강조된다. 배우 이윤지와 가수 에일리는 한 쪽으로 길게 땋은 헤어 스타일링에 스냅백을 비스듬히 쓰거나 챙이 짧은 디자인을 선택해 발랄한 느낌을 냈다.

소녀시대 서현은 펑키한 느낌으로 컬이 들어간 머리카락을 한 쪽으로 길게 내려 묶었다. 투톤 헤어에 별, 패턴 장식이 화려한 스냅백을 비스듬히 착용해 장난스럽고 키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 별별 스냅백 트렌드


스냅백은 활용에 따라 구석구석 숨어 있는 멋과 매력을 찾아낼 수 있다. 보통 야구모자는 헤드와 챙 부분의 컬러가 다른 정도였지만 스냅백의 경우 챙 바닥까지 디테일이 다양화되어 있다.

플랫피티의 스냅백은 골드 컬러의 나뭇잎 프린트가 블랙 헤드와 고급스러운 대비감을 이루며 입체적인 프린트가 화려함을 돋는다. 정수리와 뒤통수 사이 부분을 덮어 주면 챙 바닥 부분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헤드 부분의 따뜻한 모직소재와 챙 부분의 카무플라주 패턴이 어울러진 오피셜의 스냅백 역시 포인트를 주기 좋다. 무게감 있는 스트릿 웨어의 분위기를 경쾌하게 환기시킬 아이템으로 제격이니 주목하자.
(사진출처: 플랫피티, 소녀시대 ‘아이 갓 어 보이’ 뮤직비디오 캡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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