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김지민 통화, 45분이나?… ‘2014 첫 개그맨 커플 탄생하나’

입력 2014-01-03 18:14  


[최미선 인턴기자] 허경환과 김지민의 묘한 기류가 화제다.

1월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연예대상 특집으로 개그맨 김준호, 김준현, 김지민, 유민상, 김민경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현은 “‘인간의 조건’ 촬영을 하는데 두 사람이 하루 종일 붙어 있는다. 어느 날에는 방에 들어가서 김지민과 45분씩 통화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당황한 김지민은 “예능 프로그램을 하면서 녹화를 잘 못한 것 같아 허경환에게 조언을 구한 적이 있는데 그 때 통화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허경환도 “과거를 모르면 만날 수 있다"라며 "하지만 과거를 알면 만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라고 말끝을 흐려 두 사람의 관계를 더 의미심장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김지민은 “이 사람이 현재 여자가 많기 때문에 그거 스트레스 때문에 만날 수 없다. 그런 버릇은 못 고친다”며 딱 잘라 거절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허경환 김지민 통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둘이 진짜 사귀나” “둘이 사귈 수도 있어” “호감은 있는데 여자 많아서 못 만나는 건가”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KBS ‘해피투게더3’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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