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코리아는 레인지로버 스포츠 3.0ℓ 슈퍼차저를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랜드로버에 따르면 새 차는 지난 10월 국내에 선보인 3.0ℓ SDV6 터보 디젤에 이은 가솔린 엔진 차종이다. 신형 3.0ℓ 슈퍼차저 엔진은 최고 340마력, 최대 45.9㎏·m를 발휘한다. 7.2초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한다. 100% 알루미늄 소재의 모노코크 차체이며, 경량 소재 확대로 구형보다 420㎏을 감량, 7%의 효율을 개선했다. 변속기는 커맨드 시프트2 8단 자동이며, AWD가 기본이다.
네바퀴굴림의 기본 구동력 배분은 앞 42, 뒤 58이며, 노면상태와 접지력에 따라 최대 63대 37 또는 23대 77까지 나눠진다. 랜드로버의 특허 기술인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은 노면상황에 맞게 차체를 최적화시켜 주행능력을 높인다. 다이내믹 안전성 컨트롤, 전자식 트랙션 컨트롤, 언덕미끄러짐방지 등도 장착했다.
편의 및 안전장치로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을 갖췄다. 오디오는 메리디안이 개발한 825W 출력의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다. 스피커는 모두 19개에 달한다.
국내 출시차종은 레인지로버 3.0ℓ 슈퍼차저 HSE 다이내믹이며, 판매가격은 1억3,090만 원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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