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지 기자] 2013년 뱀의 해가 지나고 2014년 말의 해, 갑오년이 시작되었다.
올해는 청마(靑馬), 일명 유니콘을 의미하는 청색 말 띠의 해로 의미가 깊다. 특히 소녀시대 윤아, 수영, 하지원, 고아라, 박보영, 박신혜 등 예쁘기로 유명한 많은 연예인들이 말띠에 대거 포진해 있어 더욱 주목을 받는 해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말띠 연예인들이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말띠 연예인을 대표해 최근 정경호와 당당하게 연애사실을 밝힌 소녀시대 수영을 비롯해 SBS 드라마 ‘상속자들’의 박신혜, 박보영 세 스타들의 뷰티 포인트를 짚어봤다.
“말띠 스타들의 평소 피부 관리 방법은?”
소녀시대 수영 피부 관리법
SBS ‘강심장’에서 수영이 직접 밝힌 피부 관리 방법은 오일과 세안을 이용하는 것이다. 첫 번째는 세안 후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 페이스 오일을 발라주는 것.
가볍게 피부 관리를 하고 싶다면 세안을 마친 후 적당량의 오일을 손바닥에 덜어낸 후 얼굴 전체를 감싸듯 얇게 발라주는 것으로 피부 관리를 마무리하면 된다. 하지만 건성 피부라면 세안 후 오일을 바르기 전 세럼을 통해 1차적으로 피부에 영양분을 공급해줄 것을 추천한다.
세럼을 충분히 흡수시켰다면 수분크림에 페이스오일 한 두 방울을 섞어 발라줄 것. 오일이 수분크림의 보습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며 효과적인 피부 보습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다.
수영의 두 번째 피부 관리 비법은 아침 세안 시 클렌징 제품 없이 물로만 씻어내는 것이다. 아침에는 흡수되지 않고 피부에 남아있는 화장품 잔여물을 씻어낼 수 있는 가벼운 물 세안만 해야 건조함 없이 촉촉한 피부를 하루 종일 유지할 수 있다.
박신혜 피부 관리법
‘상속자들’에서 이민호와 김우빈의 사랑을 한 몸에 독차지하던 박신혜의 꿀피부 관리법은 무엇일까. 박신혜가 직접 인터뷰를 통해 밝힌 피부 관리법은 ‘음식’을 이용하는 것이다.
우선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콩이나 두부, 야채, 과일 위주의 식사 습관을 가질 것. 밖에서 식사를 하더라도 메뉴를 정할 때 되도록이면 피부뿐만 아니라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웰빙 식단을 선택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피부에 초점을 맞추어 ‘좋은 것’과 ‘나쁜 것’으로 구분지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피부에 독이 된다고 전하기도. 음식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면서 되도록이면 식단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박신혜의 피부 관리법이다.
박보영 피부 관리법
러블리한 이미지로 사랑받는 배우 박보영은 영화 ‘늑대소년’ 촬영 당시 본인의 피부보다 더 좋은 송중기의 피부를 보고 그의 피부 관리법을 따라 하기 시작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송중기를 보고 시작한 박보영의 피부 관리법은 ‘사과 섭취’다. 아침에 사과를 하나씩 먹는 것이 송중기와 박보영의 피부 관리법.
사과를 먹을 때는 공복에 껍질째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비타민이 활성화되기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사과 섭취로 인한 포만감으로 다이어트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통으로 껍질째 사과를 잘라 먹어도 좋지만 요구르트와 함께 갈아 마시면 속까지 건강해질 수 있다며 박보영은 자신만의 사과 섭취법을 전하기도 했다.
“말띠 스타들, 메이크업도 뭔가 다르다?”
수영, 박신혜, 박보영의 평소 메이크업을 살펴보면 몇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이들의 평소 메이크업은 어떨까.
FACE 속부터 빛을 발하는 윤광 메이크업
속부터 촉촉하게 빛나는 것 같은 윤광 메이크업을 연출하기 위해 페이스 오일을 활용해 보자. 베이스와 프라이머, 파운데이션을 이용해 최대한 얇게 피부 메이크업을 마친 다음 마무리 단계에서 오일을 광이 필요한 부분에만 발라주는 것이다.
전체적인 윤광 메이크업 연출을 위해서는 손바닥에 오일 한 두 방울을 덜어내 잘 비빈 뒤 얼굴을 지그시 감싸며 흡수시켜주자. 만약 T존, 광대와 같이 부분적인 윤광이 필요한 경우 손가락에 오일을 비벼 톡톡 두들기듯 해당 부위에 발라주면 된다.
EYE 또렷하지만 얇게
이들의 아이 메이크업은 결코 과하지 않다. 언더까지 채워 그린 아이라인으로 또렷한 눈매를 연출하는 동시에 최대한 얇게 그림으로써 과해보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
상황에 맞게 글리터가 가미된 아이섀도우로 베이스를 깔아준 뒤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점막을 채우듯 얇게 라인을 그려주자. 언더까지 자연스럽게 라인을 이어준 다음 눈꼬리를 약간만 올려 그리면 도도한 느낌을 주는 아이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LIP 내추럴한 그라데이션 립
평소 이들이 연출하는 입술 안쪽부터 바깥 방향으로 내추럴한 그라데이션 립 메이크업을 연출하기 위해서 틴트를 활용해 보자.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 등으로 립 경계를 가려준 뒤 핑크나 오렌지 계열의 코랄 컬러의 틴트를 이용해 얇게 입술 안쪽부터 발라주면 된다.
손가락이나 면봉을 이용해 가볍게 톡톡 두들기며 펴 발라준 뒤 입술 안쪽에만 얇게 한 번 더 덧발라주면 내추럴한 그라데이션 립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만약 트렌디한 립 메이크업을 원할 경우 수영처럼 버건디 컬러의 틴트를 여러 번 덧발라 립스틱처럼 활용해 보자.
덧바르는 정도에 따라 틴트, 립글로스, 립스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촉촉틴트와 같은 제품을 사용하면 보다 손쉽게 립스틱의 매트함과 틴트의 약한 발색력을 동시에 커버할 수 있는 촉촉한 립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보다 글로시한 느낌을 더하고 싶다면 틴트 립 메이크업을 마친 뒤 투명 립글로스를 얇게 펴 발라 마무리하자.
“수영-박신혜-박보영 못지않은 미(美)를 위한 뷰티 아이템”
01 베리코스 알로에 카밍오일
알로에베라잎추출물, 아르간오일, 비타민E 3가지 성분 외에는 아무것도 첨가되지 않은 건강한 유기농 페이스오일로 프라이머, 파운데이션, 수분크림 등 다양한 제품들과 블렌딩하여 사용할 수 있다.
02 크리니크 모이스춰 써지 인텐스 스킨 포티파잉 하이드레이터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에 풍부한 수분을 빠르게 공급해 주고 피부의 천연 보습막을 개선해 주는 리치한 질감의 수분 크림. 피부 표면에 수분을 붙잡아 피부 속부터 수분을 꽉 채워주고 페이스 오일과 섞어 사용할 경우 보습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03 RMK 젤 크리미 파운데이션
젤의 투명감과 크림의 커버력이 하나로 합쳐진 젤 크림 파운데이션으로 히알루론산 등의 보습성분이 촉촉함을 지속시켜줌과 동시에 공기처럼 가벼운 파우더가 피지를 흡수해 가볍고 투명한 피부 메이크업을 유지해준다.
04 홀리카홀리카 원더드로잉 도트 라이너
점으로 표현하는 삼지창 형태의 도트펜 아이라이너로 손쉽게 점막을 채워 얇은 아이라인 연출이 가능하다. 콕콕콕 속눈썹 사이를 찍어주기만 하면 초보자도 쉽게 얇은 아이라인을 완성할 수 있다.
05 베리코스 촉촉틴트 ★
‘저렴이 입생로랑’, ‘저렴이 차차틴트’로 유명한 컬러 틴트로 바르는 즉시 원하는 컬러가 연출되는 뛰어난 발색력과 지속력, 촉촉함까지 더해져 한 번 바르면 내추럴한 틴트로, 두 번 바르면 립글로스로, 세 번 바르면 립스틱으로 활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06 맥 립 클리어 립글라스
입술을 유리알처럼 매끄럽고 윤기나게 표현해주는 투명 립글로스로 코팅효과가 더해져 립 메이크업을 더욱 오랫동안 지속시킬 수 있다.
(사진출처: 베리코스, 크리니크, RMK, 홀리카홀리카, 맥, bnt뉴스 DB, SBS ‘강심장’ 방송 캡처, 박보영 공식 홈페이지, 박신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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