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직구 가창 듀오 ‘길구봉구’ 3단 고음 라이브에 눈길

입력 2014-01-06 14:37  


[연예팀] 폭풍 가창력 듀오 ‘길구봉구’의 3단 고음 라이브가 화제다.

길구봉구는 폭발적인 돌직구 가창력으로 데뷔 이후 꾸준한 주목 받아왔다. 1월3일에는 신곡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의 게릴라콘서트 라이브 영상이 업로드되며 큰 화제를 끌고 있다.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는 음원 공개 전부터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엔딩 테마 곡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관심을 받았다. 11월에 대학로와 12월 홍대에서 진행 된 두 차례의 게릴라콘서트에서 라이브로 선공개하며 관중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았던 곡이기도 하다.

영상 속 길구봉구는 영하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파워풀한 폭풍성량을 자랑한다. 아이유의 3단 고음을 능가할 만큼 높은 음역을 자유자재로 소화해내며 소름 돋는 가창력이 돋보인다. 이에 해당 영상은 1월 첫주 엠군 등 주요 동영상 사이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며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한편, 길구봉구의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는 웅장한 스트링 사운드 위에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돋보이는 곡이다. 떠나간 여인에 대한 그리움을 바람에 실어 전하고자하는 남자의 마음을 그린 곡으로 길구봉구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사진제공: WS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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