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봉이 제안하는 “맞춤형 주얼리로 예뻐지기”

입력 2014-01-08 17:37   수정 2014-01-08 17:32


[임수아 기자] 나만의 개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시되고 있는 요즘. 패션은 개성 표현의 한 수단으로써 현대인들에게 나를 드러낼 수 있는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

특히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것은 물론 때로는 숨기고 싶은 콤플렉스를 완화해줘 좋은 인상을 만드는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주얼리는 얼굴형부터 몸매라인의 세밀한 부분까지 영향을 미쳐 최근 들어 가장 사랑받고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더불어 최근에는 개성을 중요시하는 현대의 동향에 발맞춰 다양성을 넓힌 맞춤형 주얼리를 출시해 더욱 조명을 받기도 했다. 이에 나에게 100% 어울리는 ‘맞춤형 주얼리’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각광받는 ‘맞춤형 주얼리’


매년 10조원의 뷰티산업 중 네일아트가 연 3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더욱이 식을 줄 모르는 네일 열풍은 높은 수요를 기록하며 더욱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손이 ‘제 2의 얼굴’이라 불리며 첫인상을 좌우하는 척도로 자리 잡은 것.

이처럼 손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네일아트와 함께 각광받고 있는 것이 다름 아닌 반지다. 주얼리 산업은 네일아트와 비슷한 성장세를 보이며 2013년 스타들부터 패션피플을 매료시켰다. 그렇다면 새로운 2014년, 반지는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너클링, 슬레이브, 마디반지, 열손가락 등 2013년에 다양성을 넓힌 반지가 추세였다면 2014년에는 한 걸음 나아가 손가락의 길이, 굵기, 모양에 맞는 ‘맞춤형 반지’가 주목받고 있다.

유행을 무턱대고 따르기보다는 자신의 개성에 맞춰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을 보다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모습. 장점은 살려주고 단점은 보완해주는 주얼리 스타일링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성형 대신 스타일링 ‘결점 보완형 주얼리’


아이처럼 작은 손 때문에 여성미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주얼리는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주얼리 브랜드 리치봉에서는 “작은 손의 경우 볼드한 유색 스톤으로 화려함을 더하거나 얇고 심플한 라인의 쥬빌레 링(Jubiler ring)으로 여성미를 강조하는 방법이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더불어 반지의 경우 프레임의 1mm 차이가 손가락 모양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손가락이 굵은 경우에는 최신 유행하고 있는 두꺼운 프레임의 마디반지는 반드시 피해야할 패션 아이템이다. 이에 리치봉에서는 같은 디자인을 1mm부터 8mm까지 선택의 폭을 넓혀 출시하기도 했다.

또한 피부 톤에 맞춰 반지의 컬러를 골드, 실버, 로즈골드로 세분화한 것이 특징. 차가워 보이는 쿨톤의 경우에는 실버, 따뜻해 보이는 웜톤은 골드를 착용하는 것이 한층 화사해보일 수 있는 방법이다.


때문에 실제 주얼리를 선택할 때도 과거에는 디자인과 손가락의 사이즈만 선택하면 됐지만 요즘은 호수를 비롯해 프레임의 굵기, 컬러, 스톤의 컬러,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위한 반지 개수까지 확인해야 할 것이 늘어났다.

이는 반지를 제외한 주얼리의 경우도 마찬가지. 목걸이와 귀걸이 역시 목이 짧아 보이는 아담한 체구의 여성이나 사각턱의 얼굴형 등 자신의 신체 결점을 보완하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드롭형 디자인과 컬러가 출시됐다.

“유행은 돌고 돈다” 이니셜 주얼리의 재조명


위부터) 리치봉 I want ring, 리치봉 I want bracelet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기 위한 수단으로 주얼리가 각광받고 있는 만큼 본인만의 고유한 시그니처를 디자인에 첨가하려는 이들이 늘어났다.

빈티지하거나 세련된 스타일 중 자신의 개성과 가까운 프레임을 선택한 뒤 여기에 이니셜이나 숫자, 상징적인 디자인의 펜던트를 추가적으로 부가하는 것. 이는 과거 100% 완성된 기성품을 구입하던 수동적인 소비자와 전혀 상반되는 오늘날의 소비자에게 걸맞는 맞춤형 서비스다.

특히 엔틱한 펜던트 반지와 팔찌의 경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맞춤형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출처: 리치봉,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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