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지 기자] 추위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 보온성뿐만 아니라 스타일까지 갖춘 패딩 패션이 각광받고 있다.
방한성 못지않게 패딩 점퍼에도 ‘스타일’이 중요하다. 일상에서도 멋진 패딩룩을 즐기고 싶은 2030대 사이에서는 최근 공군 비행사의 대표적인 항공 점퍼스타일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투박하고 두툼한 스타일에서 벗어나 방한과 함께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더하고 싶다면 올 겨울 항공점퍼 스타일에 주목해보자.
패션피플이 사랑하는 ‘항공점퍼’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에서 개성 있는 스타일로 유명해진 모델 김진경은 퍼가 돋보이는 후드가 달린 짧은 기장의 점퍼로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훈남 모델 구경민도 짧은 기장의 아우터로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했다.
허리부분이 꼭 끼고 풍성한 실루엣이 특징인 항공점퍼는 오버 스타일링을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 혹한의 겨울을 대비해 이번 시즌엔 거위와 솜털 충전재를 넣어 보온성에 스타일까지 더한 항공 점퍼가 스타일리더 사이에서 사랑받고 있다.
패션피플이 추천하는 항공점퍼는?
항공점퍼 제품은 마시모로제티에 의해 탄생한 이탈리아 브랜드 파라점퍼스의 제품이 눈여겨 볼만하다.
알래스카 험난한 구조를 펼치는 항공구조대에게 영감을 받아 탄생한 브랜드로 낙하구조에 필요한 메탈 후크와 노란색 밴드 디테일이 특징. 저항성이 강한 나일론 소재와 탈부착이 가능한 다운 패딩을 안감으로 사용해 매우 따듯하다.
투박하고 거친 남성스러움이 묻어나는 항공점퍼를 여성이 스타일링하면 시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룩 연출이 가능하다. 스키니진과 매치하면 강렬한 매니시룩으로, 무릎길이의 플레어 스커트 혹은 롱 스커트와 매치했을 시 언발란스한 멋이 더해진 스타일이 완성될 것이다. (사진제공: 파라점퍼스, 전스틴 패션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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