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진 기자] 배우 김희애가 JTBC 드라마 ‘밀회’로 유아인과의 로맨스 호흡을 맞출 것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하루아침에 검색어의 주인공이 됐다.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유아인은 당대 손꼽히는 이십대 남자 배우이자 스타일 아이콘으로 나날이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미모의 여배우들과의 호흡을 맞춘 그다.
SBS 드라마 ‘패션왕’으로 호흡을 맞춘 신세경,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연상연하 멜로연기를 함께 펼친 김태희, 19살 나이 차이를 뛰어 넘는 로맨스 연기로 기대감을 품게 한 김희애까지. 이 여배우들의 스타일을 조명해봤다.
‘밀회’ 김희애, 클래식한 무드 추구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한결 같은 미모와 우아함을 지니고 있는 김희애는 중년의 패션 아이콘으로 손꼽힌다.
명품 브랜드 행사, 패션 화보 등 멋과 센스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자리에서 그는 여전히 힘을 과시하고 있다. 정갈한 이목구비와 차분한 인상을 가진 김희애는 스타일 역시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블랙, 네이비 등 차분한 컬러의 의상을 통해 진중한 이미지에 힘을 싣는다. 그의 스타일링에는 디테일이 없는 코트나 와이드 팬츠 등이 주로 선택되어 선보여졌다. 스트레이트 실루엣의 롱 코트에 터틀 니트 등을 매치해 그의 클린한 매력을 닮아 보자.
‘장옥정, 사랑에 살다’ 김태희, 걸리시한 디테일 선호
김태희는 이 시대를 대표하는 뷰티 아이콘이다. 황금비율에 가까운 완벽한 이목구비를 돋보이는 그의 스타일링은 여성스럽고 우아한 의상들이 포함된다.
코트를 입을 때에는 벨트로 잘록한 허리라인을 살려 A라인 실루엣을 연출한다. 걸리시한 무드를 연출함과 동시에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낸다. 밑단이 플레어로 된 톱도 그의 발랄한 면모를 드러내주는 중요한 연출 포인트.
A라인 타입의 원피스나 코트, 플레어 디테일은 이십대 중후반 이상의 여성들에게 쉽사리 소화하기 힘든 콘셉트 일 수 있지만 고급스러운 텍스처나 어두운 컬러에 주목해 스타일링을 연출해 볼 것을 조언한다.
‘패션왕’ 신세경, 상큼발랄 개성룩 연출
신세경은 어느 장소에서나 밝고 싱그러운 매력을 선보인다. 선택하는 의상들 역시 캐주얼하며 자유분방하다. 계절감과 트렌드를 제대로 직시해 연출한 그의 스타일링은 수많은 여성들의 리얼웨이룩으로 참고해보면 좋을 듯하다.
다소 무겁게 느껴지는 재킷에 캐주얼한 크로스백을 믹스매치 해 걸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한 시사회 패션, 데님에 컬러가 강한 톱을 과감하게 매치한 룩, 퍼가 강조된 화려한 야상을 심플하게 코디한 스타일링 모두 요소요소가 살아있다.
역시 패턴 보다는 심플한 디테일을 가졌으되 컬러나 소재감이 독특한 의상들을 선택해 자신의 패션센스를 고급스럽게 풍기는 것이 그의 주요한 스타일링 포인트로 감지된다.
(사진출처: 제시뉴욕,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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