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오패스’ 신성록 반지… “살인 충동을 느낄 때 반지 만진다” 섬뜩

입력 2014-01-09 14:57  


[최미선 인턴기자] 배우 신성록의 반지가 화제다.

1월8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실감나는 소시오패스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신성록과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신성록은 “예전 하정우 선배가 했던 사이코패스 연기에서, 특히 여자 경찰을 위협하는 대사를 할 때 소름이 돋더라”며 자신이 연기중인 소시오패스 연기를 하는데 있어 하정우를 참고 했음을 밝혔다.

또한 “소시오패스 연기 이후 지인들이 즐겁게 웃는데도 섬뜩하다고 말한다. 어떻게 웃어야할지 모르겠다”며 민망한 듯 웃어 보였다.

뿐만 아니라 신성록은 이날 “극중 역을 위해 스스로 마련한 설정이 있느냐”는 질문에 “극 중에서 살인 충동을 느낄 때마다 반지를 만지작거린다. 연기 중이 아닐 때도 반지를 만질 때마다 내가 재경이 된 듯하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한편 소시오패스는 사회적 규범이 없는 사람으로, 자신의 잘못에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고 잘못이라고 인정하지 못하는 반사회성 인격장애다. (사진출처: ‘별에서 온 그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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