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 VS 효린, 같은 그룹 다른 매력

입력 2014-01-20 09:51   수정 2014-01-20 09:46


[김희옥 기자] 섹시 아이돌의 선두주자인 씨스타의 다솜과 효린이 최근 배우와 솔로 활동으로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다솜은 20% 중반대의 시청률로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 주인공 공들임역을 맡아 뮤지컬 배우 지망생 캐릭터로 연기에 임하고 있다. 기존 섹시한 이미지를 버리고 캐주얼 차림의 소박한 연습생으로 돌아온 다솜의 우윳빛 피부가 브라운관에서 유난히 빛을 발하는 듯하다. 

반면 효린은 솔로로 홀로서기에 성공. 타이틀곡 ‘너 밖에 몰라’로 각종 음원 차트의 1위를 거머쥐며 화려한 날개를 펼쳤다. 또한 화제의 쩍벌춤과 아찔한 의상으로 뭇 남성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고 있다.

이처럼 같은 그룹이었지만 이처럼 상반된 이미지로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고 있는 다솜과 효린. 이들의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비교해 보았다.

 다솜  평범한 뮤지컬 연습생


  스타일링 POINT
극중 뮤지컬 연습생으로 출연하는 다솜은 학생다운 이미지로 매 회 캠퍼스룩을 고수하고 있다. 스테디움 점퍼, 패딩점퍼, 후드티셔츠 등에 바지 차림으로 그간 무대에서 보았던 섹시한 이미지는 전혀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수수하게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너무 평범하게 연출하기 보다는 옐로우, 레드, 블루 등 다채로운 컬러로 포인트를 주고 있으며 화려하기보다는 단순한 도트, 하트 등의 귀여운 패턴과 함께 심플한 타이포그래피의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헤어 스타일링 POINT
다솜은 시스루뱅에 포니테일 스타일이나 한쪽으로 치우치게 묶은 스타일을 연출해 귀여운 느낌을 주고 있다. 포니테일 헤어에 웨이브를 넣어 여성스러우면서도 발랄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헤어스타일.

이마가 보일 듯 말 듯한 시스루백은 청순한 매력을 부각시키고 있다. 눈썹을 살짝 덮는 길이에 머리 끝부분이 얼굴라인을 타고 자연스럽게 내려오도록 연출했으며 시스루뱅 헤어는 이마가 넓고 얼굴이 긴 여성들의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한다.

특별하게 꾸미지 않아도 청순한 느낌을 주는 다솜의 헤어스타일은 흐트러짐 없이 깔끔하게 연출해야 예쁘다.

  메이크업 POINT
극 중 다솜이 선보이는 메이크업은 깨끗한 피부를 돋보이게 하는 ‘시스루 메이크업’이다. 화장을 안한 듯 민낯처럼 피부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기초 단계에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렇다고 기초제품을 듬뿍 바르기보다는 피부에 토너와 수분크림이 충분히 흡수시키도록 한다. 여기에 페이스 오일을 활용하면 시스루 메이크업을 성공적으로 연출할 수 있다.

매트한 질감의 프라이머와 파운데이션에 페이스 오일을 각각 한 두방울씩 떨어뜨려 사용하면 피부 밀착력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피부에 윤기까지 더해진다.

효린  걸그룹 섹시퀸


  스타일링 POINT
마르고 하얗기만 했던 걸그룹들 속에서 건강미 넘치는 섹시함으로 남성들뿐만 아니라 여성들에게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효린은 솔로로 홀로서기하면서 한층 더 성숙한 섹시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콘셉트를 가장 잘 반영하는 것이 바로 의상 스타일. 하의실종식의 넉넉한 상의에 속옷 끈이 보일 듯 말 듯 아찔하게 또한 쩍벌춤에 최적, 적당히 찢어진 스커트는 보는 이로 하여금 숨을 멎게 할 심산인 듯 섹시하다.

주로 시퀸과 시스루로 화려함과 섹시함의 대표적인 소재를 사용했으며 볼드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었다.

  헤어 스타일링 POINT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인 단발헤어는 그의 성숙하고 털털한 이미지를 잘 보여주어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레드브라운 또는 오렌지 컬러에 어깨기장의 헤어에 웨이브를 살짝 넣어 내추럴 하면서도 여성스럽고 성숙한 이미지를 더했다. 이러한 헤어는 헤어 끝에 살짝 질감을 주고 텍스쳐 펌을 하면 평상시 별도의 손질이 없이도 효린과 같은 헤어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메이크업 POINT
평소 브라운 스모키 메이크업을 주로 했다면 이번에는 짙은 블랙의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좀 더 깊고 진한 눈매를 연출했다. 이때 크림 타입의 그레이 펄을 함께 사용해 무대에서 더욱 글로시한 반짝임을 주도록 했다. 

여기에 까만 피부톤을 살린 섹시하고 건강한 브론즈 베이스 연출이 포인트. 베이스 제품에 골드 펄을 살짝 섞어 사용하면 태양에 그을린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다.

★ 다솜-효린의 메이크업을 위한 뷰티 아이템



다솜's See Through 메이크업
그레이멜린 이프온리 밀키스킨 더 프리미엄 /그레이멜린 네추럴 100% 페이셜오일 /토니모리 루미너스 광채 BB 크림 /바비브라운 brand  훼이스 터치업 스틱 /에스쁘아 스타일링 틴트 마커&립밤 듀오

효린's Bronze 메이크업
그레이멜린 모이스트 CC쿠션 /바비브라운 롱웨어 크림 섀도우 스틱 /그레이멜린 샤프라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 루즈 아르마니 쉬어
(사진출처: 그레이멜린, 토니모리, 바비브라운, 에스쁘아, 조르지오 아르마니,  ‘사랑은 노래를 타고’ 방송캡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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