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잔다르크 유골의 비밀…‘이집트 미라였어?’

[선정화 인턴기자] 잔다르크 유골의 비밀이 밝혀졌다.

1월12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잔다르크 유골에 대한 비밀이 공개됐다.

2007년 프랑스에서는 잔다르크에 대한 베르나르 니콜라 오베르텡은 한통의 보고서를 받고 충격에 휩싸였다. 보고서는 프랑스 성녀 잔다르크 유골의 진위여부에 대한 것.

1864년 파리의 한 약국에서 약사들은 천장을 수리했고 이 때 먼지로 뒤덮인 상자를 발견하게 됐다. 이 상자에는 ‘오르레앙 성처녀 잔다르크 유물’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상자 안에는 뼈 조각이 들어있는 유리병이 담겨 있었다.

이에 유골함의 진위여부가 시작됐다. 발견된 유골은 사람의 갈비뼈, 고양이의 넓적다리로 밝혀졌다. 사람들은 고양이의 뼛조각에 주목했다. 프랑스에서는 과거 마녀로 몰려 화형했을 때 고양이를 함께 태웠다. 과거 잔다르크는 마녀로 몰려 화형당했고 사람들은 발견된 것이 잔다르크의 유골임을 확신했다.

하지만 그 유골이 가짜라고 주장하는 의견들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이에 프랑스 대교구는 유골의 진위여부를 밝히기로 했다. 연구팀은 유골에서 나는 바닐라향에 주목했으며 결국 여러 가지 근거를 제시, 유골이 잔다르크의 것이 아닌 이집트 미라라고 발표했다.

이 발표는 전 세계 사람들을 큰 충격으로 빠뜨렸다. (사진제공: MBC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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