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진 기자] 가리온 데뷔 16년 차, 그들이 힙합 신에서 최고가 아니었던 때는 없었다.
그들이 bnt뉴스와 함께 화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화보에서 MC 메타와 나찰은 힙합 웨어를 소화해 그들의 묵직한 존재감과 최고의 수식에 걸맞은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스냅백을 착용하며 화보의 분위기를 다채롭게 만들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외길인생’, ‘고수한다’ 등 가리온을 수식하는 단어들에 대한 의견을 묻자 “좋은 말이지만 그 단어 자체가 가지는 사회적 선입견이 있다. 보편의 인식은 ‘고집쟁이로 통하지 않나”고 대답했다.
이어 “독자적인 길을 가는 사람들에 대한 진리가 폄하되는 경향이 있다. 한국힙합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그것에 위배되지 않고 한 길을 꾸준하게 걸어온 ‘장인정신’의 가치이길 바란다”고 이어 전했다.
2014년 청마의 해다. 말에서 따온 이름인 가리온이 16년차를 맞아 특별하게 꿈꾸는 이상이 있을 터. “대중을 위한 음악이 아닌 가리온을 위한 음악을 하고자 한다. 인지하는 만큼의 표현과 움직임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생각하고 꿈꾸고 구축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앞으로도 오롯이 걸어갈 뿐이다”
기획 진행: 박윤진
포토: bnt포토그래퍼 장봉영
의상: 상의는 오피셜
스냅백: 오피셜, 플랫피티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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