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배우 이휘향이 과감한 변신에 도전했다.
1월13일 MBC는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에서 김애숙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휘향의 스틸 사진을 여러 장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사진 속 이휘향은 사자머리에 화이트 퍼로 장식된 드레스를 더하며 파격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고, 이는 그의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이 재익(홍요섭)에게 발각될 위기에 처하는 내용으로 극중 중요한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번 촬영은 지난해 12월 말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한 라이브 카페에서 진행됐고, 이휘향은 촬영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의상과 메이크업, 헤어 등 전반적인 스타일링을 하나하나 점검하며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그는 감독과 직접 동선을 체크하는 열의를 보였을 뿐 아니라, 홍요섭과 마주치는 장면에서는 애숙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대본에는 없던 ‘일본어 애드리브’를 구사하기까지 했다고.
이와 관련해 ‘빛나는 로맨스’의 한 관계자는 “이휘향이 애숙 캐릭터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모든 인간이 지닌 이중적인 면을 하나의 캐릭터에서 펼쳐 보인다는 것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발각위기에 처한 애숙의 이중생활이 과연 여기서 끝을 내리게 될 것인지는 13일 오후 7시15분에 방송되는 MBC ‘빛나는 로맨스’ 16회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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