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꽃등심 사랑 “먹다 보니 식대가 몇백만원이나 나오더라”

입력 2014-01-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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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가수 에일리가 꽃등심 중독임을 밝혔다.

최근 진행된 KBS2 ‘안녕하세요’ 녹화에는 뮤지컬 ‘요셉어메이징’으로 활동 중인 박준형, 리사, 정동하 그리고 신곡 ‘노래가 늘었어’를 발표한 에일리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같이 일하는 휴대폰 가게 직원이 하루 종일 똑같은 노래를 불러 고민이라는 20대 여성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같이 일하는 직원이 음정, 박자 다 무시하고 하루 종일 같은 노래를 부른다. 손님이 있을 때도 노래를 불러대는 바람에 가게 매출에도 지장이 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MC들는 게스트에게 “한 가지에 꽂혀 주변 사람을 힘들게 한 적이 있냐”고 물었고, 에일리는 “내가 평소에 고기를 정말 좋아한다. 한동안 꽃등심, 스테이크에 꽂혀 매일 스태프들과 소고기만 먹다 보니 식대가 몇백만원 나온 적이 있다”고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러한 에일리 꽃등심 사랑에 네티즌들은 “뭔가 호화스럽다”, “에일리 꽃등심 사랑에 스태프들은 좋았겠네”, “에일리 꽃등심, 얼마나 좋아하면 식대가 몇백만원이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에일리의 남다른 소고기 사랑은 13일 밤 11시15분에 방송되는 KBS2 ‘안녕하세요’에서 더욱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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