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쇼핑몰 ‘드랑(DERANG)’ 선정 ‘2014 패션 트렌드’

입력 2014-01-14 09:46  


[송은지 기자] 패션에 민감한 20대 여성들의 최근 가장 핫 한 이슈는 무엇일까.

2014년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지금 20대 여성들의 관심은 온통 “2014년 S/S 시즌에는 어떤 것이 유행할까”에 쏠려있을 것. 추운 날씨로 인해 덧대 입은 두꺼운 아우터에 가려진 패션 감각을 뽐내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한 여성이라면 주목해 보자.

미시 쇼핑몰 ‘도드리(DODRY)’에서 새롭게 론칭한 감각적인 20대를 위한 여성의류 쇼핑몰 ‘드랑(DERANG)’과 메인 모델로 활동 중인 패션피플 이가현이 2014년 꼭 기억해야 할 패션 트렌드를 제안한다.

TREND 1 프린팅(Printing)


가장 베이식한 아이템 중 하나인 프린팅 상의가 2014년 다시 한 번 주목받을 예정이다. 맨투맨 티셔츠, 니트 등 다양한 소재에 캐릭터, 레터링, 그래피티 등 프린팅이 접목된 의상은 가장 손쉽게 패션피플이 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특히 2014 S/S 시즌에는 옷 전반에 화려한 패턴이 가미된 스타일보다 가운데에 큰 프린팅으로 포인트가 더해진 옷이 유행할 전망이다. 귀여운 캐릭터가 가미된 스타일은 캐주얼한 매력을, 레터링이나 패턴으로 포인트를 더한 스타일은 시크한 매력을 돋보이게 하기 제격이다.

날씨가 쌀쌀할 때는 프린팅 상의 위에 재킷이나 카디건 등을 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 프린팅의 메인 컬러와 비슷한 색상의 아우터를 매치하면 통일감이 느껴지는 스타일리시한 코디가 가능할 것이다.

>>> 패션피플 이가현’s 코멘트

프린팅 상의는 별다른 노력 없이도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 팬츠나 스커트 어느 것에도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프린팅, 컬러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해 패션피플에게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잇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TREND 2 걸리시(Girlish)


소녀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졌던 걸리시룩이 복고 열풍을 타고 20대 사이에서 가장 핫 한 패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많은 20대 여성들이 소녀 분위기를 연출해야 한다는 생각에 걸리시룩을 어렵게 여기곤 하지만 사실 걸리시룩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2가지 정도만 기억하면 된다. 바로 ‘패턴’과 ‘디테일’이다.

가장 손쉽게 걸리시룩을 연출하기 위해 아기자기한 미니 패턴이 가미된 상의에 체크나 도트 등 패턴이 가미된 스커트를 매치해 보자. 상의와 하의에 각기 다른 사이즈와 모양의 패턴이 조화를 이루며 여성스러우면서도 귀여움이 묻어나는 걸리시룩이 연출될 것이다.

걸리시룩 연출을 위한 또 다른 방법은 디테일을 활용하는 것이다. 2013년 F/W 시즌에 이어 2014년 S/S 시즌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플레어스커트와 같이 스커트의 라인 디테일에 주목해 볼 것.

특히 미니스커트에 이어 종아리를 살짝 가리는 미디움 길이의 플레어스커트를 선택하면 단정한 소녀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레드나 블루 등 화사한 원색의 컬러를 입히면 화사함까지 더해진 걸리시룩이 완성된다.


걸리시룩의 화룡점정을 찍기 위해 ‘소녀의 상징’이라 여겨지는 모자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다. 복고 열풍을 타고 다시 주목받고 있는 베레모, 일명 화가 모자를 비스듬히 걸쳐 주기만 해도 유니크함이 묻어나는 소녀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밋밋한 니트나 아우터에 포인트를 주면서 실용성까지 더하고 싶다면 후드 넥 워머를 매치해 보자. 하의와 컬러를 맞춘 후드 넥 워머는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할 뿐만 아니라 쌀쌀한 날씨에 보온성까지 더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 패션피플 이가현’s 코멘트

걸리시룩의 핵심은 소녀 특유의 단정함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컬러나 패턴이 화려하다면 최대한 심플한 디자인을 골라 매치할 것.

발랄한 소녀가 아닌 마치 요정을 연상시키는 신비스러운 소녀의 분위기에 도전해 보고 싶다면 레이스 디테일을 활용해보자. 은은하게 속이 드러나는 롱 레이스 원피스에 블랙 워커힐을 매치하면 활동성까지 더해진 요정 걸리시룩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TREND 3 시크(Chic)


매 해마다 반복되는 패션 키워드 중 하나는 ‘시크’다. 그만큼 베이식하면서도 패셔너블한 스타일이란 이야기다.

그러나 해가 바뀔 때마다 시크함의 포인트 역시 달라진다. 2014년 시크한 패션의 포인트는 ‘디테일’. 꾸민 듯 안 꾸민 듯 한 느낌을 주는 심플한 디자인과 소재로 연출한 시크한 패션이 2014년 S/S 시즌을 핫 하게 달굴 전망이다.

그렇다고 해서 시크한 스타일을 어렵게 느끼지는 말자. 심플한 니트지만 어깨 부분에 절개나 펀칭 디테일이 가미되어 있어 은근한 멋이 느껴지는 스타일을 선택하거나 레더 소재의 스커트나 팬츠, 스트라이프 패턴을 활용하면 손쉽게 시크룩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 패션피플 이가현’s 코멘트

디테일이 돋보이는 심플한 디자인의 의상은 어떠한 컬러를 선택해도 시크한 느낌이 묻어나는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그러나 보다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시크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블랙이나 챠콜 등 약간 어두운 컬러를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여기에 레더 소재의 블랙 롱부츠나 워커힐을 함께 매치하면 꾸민 듯 안 꾸민 듯 매력적인 시크룩이 완성된다. 그러나 지나치게 블랙으로만 무장할 경우 칙칙해 보일 수 있으므로 컬러나 액세서리 등으로 포인트를 더해주는 것을 잊지 말자.
(사진출처: 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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