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기아차, 후륜구동 스포츠카 'GT4 스팅어' 공개

입력 2014-01-14 15:00   수정 2014-01-14 14:55


 기아자동차가 13일 열린 '2014 북미 국제 오토쇼(NAIAS)'에 컨셉트카 'GT4 스팅어'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GT4 스팅어'는 미국 디자인센터(캘리포니아 소재)에서 후륜 구동 스포츠카로 개발한 10번째 컨셉트카다. 2.0ℓ 터보 GDi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315마력을 발휘하며, 설계 단계부터 주행 성능에 중점을 둬 차체 중량을 줄였다. 또한 조작에 민감한 조향장치를 장착해 역동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차체는 길이 4,310㎜, 너비 1,890㎜, 높이 1,250㎜다. K3보다 짧고 낮아 공기 저항을 적게 받으며, 너비를 늘려 안정적인 코너링이 가능하다. 전면 디자인은 기아차 특유의 호랑이코 형상 그릴과 수직으로 배열된 LED 헤드램프가 조화를 이뤘다. 또한 공기역학 성능을 강화키 위해 탄소 섬유 스플리터를 앞 범퍼 밑에 적용했다. 볼륨감을 강조한 휠 아치는 근육질 남성을 연상시킨다. 실내는 'D' 형상의 스티어링 휠과 주요 정보가 크게 표시된 LED 계기판, 경주용차를 연상시키는 버킷 시트 등을 채택했다. 

 기아차는 "GT4 스팅어는 주행 성능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차로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며 "디자인 컨셉트는 기아차의 역동적인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K9(현지명 K900)'을 전시하고 올해 1분기 중 북미 판매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북미 시장의 특성 등을 고려해 내·외관 디자인을 개선하고, 람다 3.8ℓ 엔진과 타우 5.0ℓ 엔진을 탑재했다. 'K9' 출시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라인업을 완성하고, 이를 통해 대중차부터 고급차 시장까지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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