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인 기자] 때로는 아찔한 하이힐보다 캐주얼하거나 빈티지한 스니커즈가 더 매력적으로 보일 때가 있다.
시스루 티셔츠와 스키니진과 함께 매치하거나 크로스 섹슈얼룩에 매치한 스니커즈는 ‘여자의 자존심’이라고 불리는 하이힐 앞에서 당당할 수 있다. 스타일링의 믹스매치는 기본, 믹스매치 스타일링에 정점을 찍는 주얼리 포인트는 자칫 심플해 보일 수 있는 룩에 꼭 필요한 요소다.
스니커즈와 함께 트렌디하면서도 시크한 룩을 멋스럽게 소화한 배우 김지수와 이청아의 포인트 주얼리를 알아본다.
★ ‘고난도 믹스매치’ 김지수의 네크리스
배우 김지수는 나무 액터스 10주년 행사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오랜만의 공식석상이지만 노출하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스타일리시한 룩을 선보였다.
김지수는 화이트 시스루 티셔츠와 데미지 스키니진으로 심플하게 연출했다. 여기에 빈티지한 스니커즈와 그레이 롱 테일러드 재킷, 레드 컬러 페도라로 곳곳에 그녀의 센스를 녹여냈다. 캐주얼하고 빈티지한 이너와 정돈된 느낌의 테일러드 그레이 롱 재킷의 트위스트가 눈에 띈다.
이너의 빈티지함과 아우터의 클래식함을 적절하게 조화시켜주는 그녀의 화이트 골드 네크리스로 고난도 믹스매치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 ‘크로스 섹슈얼룩’ 이청아의 볼드한 링
배우 이청아는 하나의 스타일링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스타일링을 보여주는 여배우 중 하나다. 영화 ‘살인자’ VIP 시사회에 참석한 그녀는 당당히 스니커즈를 신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평소 시크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을 즐기는 그녀는 이번에는 남자의 패션을 녹여낸 크로스 섹슈얼룩으로 중성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데님 셔츠와 브라운 컬러의 톤온톤 재킷과 팬츠로 센스 있는 코디네이션을 선보였다.
이청아의 여성적인 페이스와 볼드한 링으로 여성미를 녹여내며 남성미와 여성미의 공존을 이루는 크로스 섹슈얼룩을 완성했다.
(사진출처: 뮈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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