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예체능’ 세기의 빅매치가 화제다.
1월14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 40회는 배드민턴 레전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기의 빅매치를 펼친 가운데 네 사람의 경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용대-유연성 조는 자신들이 소속된 홍팀이 크게 뒤지고 있던 상황인지라 박주봉-김동문 조에게 8점 이상의 점수를 내주면 안 되는 상황으로 그들은 경기 초반부터 젊은 혈기를 앞세운 강력 스매시를 퍼부었다.
하지만 이에 쉽사리 점수를 내줄 전설의 조가 아니다. 이용대-유연성 조가 창으로써 뚫으려 했다면 박주봉-김동문 조는 창에 맞서는 방패로 노련하게 모든 공을 받아내는 등 경기는 서로 장군과 멍군을 주고받듯이 일진일퇴의 전투가 지속됐다.
무엇보다 ‘배신(배드민턴의 신)’ 박주봉 감독은 도저히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노련미가 뚝뚝 묻어나는 실력으로 이용대-유연성 조를 압박했다.
이에 강호동은 “태극권 같다”며 놀라움을 거듭 표했고 유연성 역시 박주봉의 여전한 실력에 “세게 오는 볼을 몸을 움직여 받아낸다. 태극권 같다”며 “역시 레전드는 레전드다”고 감탄했다.
또한 존박은 “인생 최고의 경기를 보고 있다”면서 “여태껏 우리가 했던 배드민턴은 쓰레기다”라는 셀프디스까지 서슴지 않아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예체능 세기의 빅매치 진짜 흥미진진” “예체능 세기의 빅매치 대박이다” “예체능 세기의 빅매치 궁금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우리동네 사람들과의 스포츠 한판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2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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