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인턴기자] 방송인 에이미가 현직 검사 청탁 논란에 휩싸였다.
1월15일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춘천지검 전모 검사를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소환했다.
해당 검사는 과거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자신이 구속 기소했던 에이미로부터 청탁을 받고 성형외과 원장을 압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태다.
검찰에 따르면 전 검사에 대한 감찰조사를 벌인 결과 혐의가 포착됐고 이에 지난 13일 감찰을 수사로 전환, 이미 한 차례 소환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검찰 조사 결과 에이미는 검사에게 연락해 “서울 강남 모 성형외과 원장이 부작용에 대해 나몰라라 한다”며 도움을 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전 검사는 직접 해당 성형외과 원장과 만나 재수술 및 치료비 환불 등은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고 결국 에이미는 700 만원 상당의 재수술을 무료로 받고 부가적인 치료비 등을 변상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변상 금액 같은 경우 전 검사가 직접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따라서 현재 대검은 전 검사가 에이미를 직접 도와준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재소환이 이뤄질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에이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이미 구설수 끊이질 않네” “에이미 검사에게 직접 청탁을 하다니 대단하다” “에이미 뒤에서 왜이리 말이 많나” 등 비난의 여론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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