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인 기자] 영화 ‘수상한 그녀’ VIP 시사회는 핫한 패셔니스타들을 보는 재미가 유별났다.
이번 시사회는 겨울의 중턱에 있는 요즘, 겨울 시즌에 가장 잘 어울리는 블랙 컬러로 멋을 부린 스타들의 스타일링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또한 어두운 컬러인 블랙을 입고 걸쳤지만 무겁게만 소화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세 명의 올 블랙 스타일링 스타들을 통해 알아볼 수 있었다는 평도 들려오고 있다.
다양한 무드로 올 블랙 패션을 소화한 그녀들의 패션과 올 블랙 스타일링에 포인트인 가방 매치는 어떤 선택으로 완성했는지 알아봤다.
★ 손나은의 로맨틱 올 블랙룩 + 블랙 투웨이 숄더백
에이핑크의 멤버 손나은은 평소 로맨틱하고 큐트한 스타일을 즐긴다. 앙고라 니트, 귀여운 플레어스커트, 주로 파스텔 톤으로 이루어진 그녀의 스타일은 한결같지만 그 속에서 변화를 주며 그녀가 추구하는 스타일을 확실히 표현하고 있다.
1월14일 진행된 영화 ‘수상한 그녀’의 셀러브리티였던 손나은은 이번에도 역시 귀여운 실루엣의 블랙 원피스를 선택, 여기에 스타킹까지 매치하며 완벽한 올 블랙 패션을 완성했다.
손나은은 큐트한 무드를 유지하기 위해 튀지 않으면서도 단정한 느낌을 주는 블랙 투웨이 숄더백을 선택했다. 폴스부띠끄의 메이지 백은 손나은의 로맨틱 블랙룩에 무리수 없이 어우러지는 투웨이 백이다.
★ 민효린의 시크한 블랙 무톤 재킷 + 블랙 클러치
민효린 역시 ‘수상한 그녀’ VIP 시사회 셀러브리티로 참석하며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요즘 대세인 무톤 재킷을 매치했지만 애나멜 소재로 포인트를 줘 차별화를 뒀다.
블랙 컬러지만 소매와 칼라가 화이트 퍼를 덧댄 디자인과 애나멜 소재로 경쾌함을 줬고 루즈한 블랙 상의와 레더 팬츠로 시크함을 유지했다. 여기에 블랙 클러치로 올 블랙 패션을 완성했다.
민효린처럼 위트 있는 시크룩에는 폴스부띠끄의 스터드 디테일이 멋스러운 Lizzie 클러치로 마무리 한다면 센스 있는 루킹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 강소라의 믹스매치 올 블랙룩 + 레드 클러치
요즘 부쩍 슬림해진 몸매를 자랑하고 있는 배우 강소라. 영화 ‘수상한 그녀’의 VIP 시사회에서 센스 있는 공식석상룩으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알렸다.
강소라는 페미닌한 이너와 루즈한 베이스볼 재킷으로 스트릿 무드와 페미닌 무드를 믹스매치하는 센스를 선보였다. 여기에 주얼리와 레드 클러치로 포인트를 주며 루킹을 완성했다.
강소라의 믹스매치 올 블랙룩에 연출한 레드 클러치와 같이 연출하고 싶다면 두 가지 무드를 동시에 담고 있는 폴스부띠끄의 IVY 클러치로 클래식한 테슬 디테일과 강렬한 컬러감을 살려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출처: 폴스부띠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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