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북콘서트: 순례를 떠난 해’ 개최…책 읽어주는 남자로 변신

입력 2014-01-15 21:01   수정 2014-01-15 20:56


[최송희 기자] 방송인 오상진이 북콘서트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미로움을 선사한다.

1월19일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진행될 ‘오상진 북콘서트: 하루키의 순례를 떠난 해’에서는 오상진과 피아니스트 루실 정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 오상진은 ‘책 읽어주는 남자’로 변신,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배출한 일본의 대표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과 여기서 발췌한 6개의 곡을 소개한다.

이번 콘서트에서 오상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책 속에 담긴 감성을 전하는 동시에, 관객들과 함께 북클럽을 연상시키는 듯한 만남을 통해 뜻 깊은 시간을 가진다.

특히 평소 애독가로 알려진 오상진은 이번 공연에서 관객들에게 더 좋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단계부터 철저한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는 후문.

이에 그가 진행하는 ‘오상진 북콘서트: 하루키의 순례를 떠난 해’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한편 ‘오상진 북콘서트: 하루키의 순례를 떠난 해’에는 ‘1Q84’, ‘양을 쫓는 모험’, ‘상실의 시대’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등의 작품과 그 속에 담긴 클래식 음악이 소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스톰프뮤직/프레인T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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