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5일 지상파 방송사 연합체인 한국방송협회(회장 이웅모)는 성명서를 통해 “공영방송은 수신료 기반 위에서 더 건강한 프로그램을 제작해야 한다”고 전했다.
협회는 "다른 지상파 방송은 확대된 광고시장에서 더욱 질 높은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다"면서 "수신료 인상을 통해 방송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영방송 제도를 유지할 수 있는 근원은 수신료 제도"라며 "낮은 수신료로는 KBS 등 공영방송 프로그램의 건강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한편 TV 수신료는 34년간 월 2500원으로 동결됐다. 2007년과 2011년 두차례에 걸쳐 국회에 인상안이 제출됐지만 모두 여런 논란 속에 통과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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