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를 통해 본 동안미녀의 조건

입력 2014-01-17 11:58   수정 2014-01-17 11:54


[임수아 기자] 시대의 흐름에 따라 미인의 기준은 변화한다.

풍요와 다산의 상징 빌렌도르프의 비너스가 미인으로 칭송받던 고대, 성숙한 외모가 사랑받았던 1990년대를 지나 현재는 동안이 미인의 조건으로 손꼽히는 것.

최근에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앳된 외모와 함께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가진 이들이 ‘베이글녀’라고 불리며 특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대표적인 청순 글래머 스타 클라라를 통해 사랑받는 동안미녀의 조건에 대해 살펴봤다.

패션


노출의상으로 섹시한 이미지를 굳힌 클라라가 공식석상과는 180도 다른 사복패션을 선보였다. 클라라는 자신의 공식홈페이지 라라루즈를 통해 화장기 없는 투명 메이크업과 캐주얼한 일상복으로 제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동안패션을 완성했다.

이때 그가 공통적으로 선택한 패션 키워드는 다름 아닌 레드. 그는 체크 패턴의 오버사이즈 아우터부터 니트, 이지웨어까지 레드 컬러를 빼놓지 않고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레드컬러는 동안미녀들이 즐겨 찾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 강렬하게 눈을 사로잡는 컬러감은 피부 톤을 한층 화사하게 만들어줘 동안외모의 첫 번째 조건인 맑은 피부를 만들어준다.

더불어 눈 화장을 생략한 대신 의상과 어울리는 레드 립으로 생기 있는 메이크업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밀착드레스&펑키 주얼리


공식석상에서는 밀착되는 원피스로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과시하는 동시에 펑키한 주얼리를 믹스매치한 것이 특징이다.

그는 시크해 보이는 블랙 드레스에 화이트 골드나 엔틱 주얼리를 착용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베이직한 원피스를 착용했을 때는 이와 상반되는 볼드한 주얼리로 포인트를 주고, 화려한 스팽글 의상에는 슬림한 라인의 액세서리로 투 머치 패션을 피할 수 있었다.

특히 그는 평소에도 슬레이브 브레이슬릿, 너클링, 마디반지 등 트렌디한 주얼리를 착용하며 패션학도 다운 남다른 패션 감각을 과시한 바 있다.

클라라‘s pick


왼쪽부터) 레드컬러의 머플러는 루어라라 마카롱머플러 눈꽃모양의 이어링은 리치봉 Freezing snow earring 진주알 귀걸이는 리치봉 Smooth line earring 이니셜 팔찌는 리치봉 Make simple bracelet

박시한 핏으로 여러 번 얼굴을 동여매는 레드 컬러의 마카롱 머플러는 피부를 한 톤 밝혀주는 것뿐만 아니라 얼굴이 작아 보이는 착시효과를 준다. 이때 2013 F/W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버건디 컬러보다는 선명한 대즐링 레드가 반사판 효과를 주기 좋다.

여기에 차갑거나 청순해 보이는 인상의 쿨톤 여성들은 화이트 골드나 실버 액세서리를 매치하고 따뜻한 이미지의 웜톤 여성들은 골드나 로즈골드를 선택해야 피부가 밝아보일 수 있다.
(사진출처: 라라루즈, 루어라라, 리치봉,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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