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어디까지 써봤니?” 트렌드세터를 위한 2014 안경의 모든 것

입력 2014-01-20 12:35  


[손현주 기자] 쌀쌀한 찬바람에 가슴까지 시린 요즘, 분위기 있어 보이는 연출에 끌린다. 특히 남자들이라면 더더욱 그럴 터. 분위기 있어 보이는 스타일링이 필요할 때 남자들은 은은한 향기가 매력적인 향수를 뿌리거나, 클래식한 아이템을 착용한다.

몇 해 전부터 계속되고 있는 복고패션의 열풍. 비단 스타일링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클래식하면서 분위기 있는 연출에는 디테일이나 액세서리의 선택이 중요하다. 특히 남자들의 경우에는 매치할 수 있는 아이템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단 하나를 착용하더라도 제대로 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그중 유독 눈에 띄는 게 안경이다. 과거 안경은 단순히 좋지 않은 시력을 보정하기 위한 도구의 역할이 컸다. 안경이 스타일리시한 패션 아이템의 하나로 손꼽히면서 패션성이 가미된 제품이 많이 출시됐다. 안경 하나만 더해도 더욱더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안경을 선택해야 할까. 2014년 안경 트렌드는 2013년의 그것과는 조금 다르다. 이에 스타일리시한 남자들을 위해 2014년 안경 트렌드에 대해 알아봤다.

TREND 1  라운드 렌즈 쉐입


얇은 메탈소재의 테가 돋보이는 라운드 렌즈 쉐입 안경은 레노마 rf-6001D, 블랙 컬러의 프레임이 시크하며 템플 부분에 있는 큐빅 장식이 고급스러운 앙드레김 AKF-3455D, 동글동글한 렌즈 쉐입이 귀여운 느낌을 주는 안경은 폴휴먼 PHF-649A.

일명 ‘해리포터 안경’이라고 불리던 라운드 렌즈 쉐입 안경에 주목해보자. 빈티지한 느낌은 물론 클래식한 연출이 가능한 라운드 렌즈 쉐입. 동글동글한 모양은 투박한 남자들의 얼굴선을 부드럽게 연출하는 효과가 있어 남자들에게 더욱 유용한 아이템이다.

모양 자체가 매치하기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지만 자신의 얼굴형을 고려해 안경을 선택하면 의외로 착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각이 많은 얼굴이거나 귀여운 느낌을 원한다면 원형에 가까운 안경을, 포멀하고 클래식한 연출을 위한다면 타원형을 선택할 것.

라운드 렌즈 쉐입 안경은 어떤 종류의 테인가에 따라서 느낌이 다르다. 얇은 금속으로 제작된 테의 경우 클래식하면서 시크하며 볼드한 뿔테일 경우 세련돼 보인다. 2015년에는 메탈 느낌이 물씬 나는 금속 테가 유행할 전망이니 참고하자.

TREND 2 볼드한 느낌


은은한 패턴 포인트가 돋보이는 안경은 폴휴먼 PHF-595-1A, 독특한 컬러 패턴이 화사한 느낌을 주는 안경은 폴휴먼 PHF-724D, 무광느낌의 안경테가 시크한 오뜨레 AF-3107D.

유난히 크고 두꺼운 뿔테가 인기를 얻었던 2013년. 그에 반해 2014년은 2013년 보다 얇고 가벼워졌다. 때문에 기존에 유행하던 뿔테를 선호하지 않는 대중들도 착용해도 좋을 정도로 날렵해졌다.

얇아지고 가벼워진 뿔테는 빈티지한 느낌에 세련돼 보여 직장 남성들도 착용이 가능하며 오히려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수 있어 강력 추천한다. 컬러의 경우 또렷한 눈매를 원한다면 블랙을 브라운 계열은 부드러운 느낌을 연출하고자 할 때 착용하면 좋다.

TREND 3 컬러 프레임


컬러풀한 안경다리가 매력적인 폴휴먼 PHF-728A, 체크 패턴과 컬러 포인트가 화려하고 화사한 안경은 오뜨레 AF-3113D, 블랙과 블루 컬러의 매치가 세련돼 보이는 제품은 폴휴먼 PHF-729A.

아동용으로만 인식되던 컬러 프레임이 2014년 ‘잇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보통 안경을 구입할 때에는 블랙, 브라운 혹은 약간의 패턴이 가미된 제품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2014년에는 보다 팝한 컬러가 돋보이는 안경테에 주목하자.

핑크, 블루, 레몬, 라임 같은 컬러는 어둡고 칙칙한 남자들의 피부 톤을 밝혀주는 톤업효과가 있어 얼굴까지 환해 보인다. 대부분의 남자들이 걱정하는 부분은 의상과의 매치. 이럴 때에는 부분적으로 컬러가 가미된 안경을 선택하면 된다.

안경다리 부분이나 렌즈 윗부분에 컬러를 더한 제품은 부담스럽지 않아 남자들도 손쉬운 착용이 가능하다. 유니크한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좀 더 과감한 컬러를 선택하거나 프레임 전체가 화사한 컬러로 제작된 안경을 추천한다.

TREND 4 콤비 스타일


동글동글한 렌즈와 템플 부분에 있는 빈티지한 금속 장식의 매치가 독특한 안경은 폴휴먼 PHF-704D, 블랙 프레임과 실버 컬러 금속 장식 매치가 세련된 앙드레김 AKF-3457D, 코부분의 프레임이 금속으로 처리된 안경은 폴휴먼 PHF-725D.

프레임의 과감함은 컬러에서 그치지 않는다. 2014년에는 컬러 프레임 외에도 두 가지 다른 소재가 믹스 매치된 안경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기존 안경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소재가 아세테이트. 최근 출시되는 안경은 차가운 느낌의 메탈 소재와 아세테이트가 믹스된 콤비 스타일이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템플 부분이 앤티크 한 메탈 소재로 이뤄졌거나 안경다리 전체가 메탈로 구성된 경우가 많다.

빈티지한 느낌은 선호하는 경우 이러한 콤비 스타일이 제격이며 독특한 느낌이 나기 때문에 유니크한 포인트 아이템으로 착용해도 좋다.
(사진출처: 반도옵티칼,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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