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가득히’ 포스터 촬영, 윤계상-한지혜 등 남다른 팀워크 ‘눈길’

입력 2014-01-2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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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태양은 가득히’ 포스터 촬영 속 캐릭터가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1월20일 KBS2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연출 배경수 전우성 김정현) 측은 포스터 촬영 현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 홍대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일찌감치 도착한 배우들은 밝은 얼굴로 촬영을 시작했다.

윤계상(정세로 역), 한지혜(한영원 역), 조진웅(박강재 역), 김유리(서재인 역)는 첫 촬영이 시작되기 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콘셉트를 고민하거나 담소를 나누는 모습으로 남다른 팀워크를 드러냈다고.

‘태양은 가득히’는 태국 총기살인사건으로 인해 인생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남자 정세로(윤계상)와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여자 한영원(한지혜)의 지독한 인연을 그린 작품.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서도 감각적인 이미지와 분위기로 시청자들을 압도했던 가운데, 포스터 촬영에서도 심상치 않은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애달픈 표정의 윤계상과 눈물을 떨구는 가녀린 한지혜, 그리고 영민하고도 냉철한 사기꾼으로 변하는 조진웅과 김유리의 포스는 이들이 펼쳐나갈 숨 막히는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달아오르게 한다.

촬영을 지켜본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의 한 관계자는 “배우들의 감정 열연과 권총, 흰 꽃 등의 소품이 어우러지며 베스트 컷들이 속출한 탓에 멋진 포스터가 만들어질 것 같다”라며 “각 캐릭터가 지닌 이미지들과 감성이 입체적으로 부각된 이번 포스터는 시청자들에게도 신선한 기대감을 안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화려한 스케일과 감각적인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한 ‘태양은 가득히’는 ‘총리와 나’ 후속으로 오는 2월10일 첫 방송 된다. (사진제공: ㈜드림이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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