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인턴기자] 뉴욕맥도날드가 공식 사과해 화제다.
최근 뉴욕맥도날드에서 매장에 오래 머물렀다는 이유로 직원이 한인 노인 손님을 경찰에 신고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 소식을 접한 한인학부모협회는 맥도날드 앞에서 시위를 하고 2월 한 달간 불매운동을 전개하는 등 인종 차별이라며 분노를 표출한 바 있다.
이에 뉴욕맥도날드 측이 공식사과를 하고 나선 것.
뉴욕맥도날드 측은 “경찰을 불러 고객을 쫓아낸 행위는 적절치 않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이라고 사과한데 이어 “노인들을 위압적으로 대한 매니저를 교체하고, 한인 고객을 위해 한인 종업원 1명을 추가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매장 이용시간을 기존 20분에서 1시간으로 늘리고, 이를 알리는 한국어 안내판도 설치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뉴욕맥도날드 공식사과에 따라 불매운동은 취소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MBN 굿모닝 월드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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