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세계 최정상에 우뚝 선 '빙속여제' 이상화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이 선수가 안정된 환경 속에서 오는 2월 소치 동계올림픽을 비롯,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에 위촉하는 등 후원을 결정했다. 회사측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이 선수의 긍정적 이미지를 활용해 기업PR 광고 시리즈를 제작, 방영키로 했다.
기아차는 또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 선수가 자신의 세계 최고기록 36초36을 넘어서기를 염원하는 ‘36초 응원단’을 모집해 참가자들의 댓글 응원 메시지를 담은 ‘응원북’을 소치 현지에서 이 선수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에 앞서 자동차와 이 선수의 스피드 대결을 주제로 한 동영상 컨텐츠도 제작, 배포해 온라인 상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이 선수가 최고의 컨디션으로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훈련일정 등을 감안, 올림픽이 끝난 후 후원식 등의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지난해에도 이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K5 하이브리드를 훈련용 차 등을 제공한 바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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