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감격시대’의 세대별 공감 포인트가 공개됐다.
1월22일 방송될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 김진수 고영오 이윤환, 연출 김정규)이 다양한 세대의 공감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려한 액션과 거친 남자들의 이야기로 강한 남성 취향의 드라마를 기다려온 남성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는 예상되었던 바이나, 탄탄한 이야기 구성과 아름다운 영상미, 모든 배역들의 호연이 이어지며 남녀노소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며 공감을 끌어내고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겨볼 수 있는 가족드라마로 열풍의 기운이 돌고 있다.
온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감격시대’ 세대별 공감 포인트를 짚어본다.
10대, 현 시대에서도 공감할 수 있는 소년 소녀의 사랑이야기
10대들은 아역들의 열연으로 ‘정태’(곽동연)와 ‘가야’(주다영), ‘옥련’(지우) 등이 느끼는 소년 소녀 시절의 풋풋하고도 순수한 감정들에 공감하며 이야기에 몰입하게 된다. 소박하지만 진지한 사랑의 감정들은 10대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2030, 빠른 전개, 아름다운 영상미와 리얼한 액션
타격감을 살린 리얼한 액션과 서정성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영상미는 20대와 30대 시청자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또, 매회 긴장감 넘치는 빠른 전개와 인물들의 입체감을 살린 배우들의 리얼한 연기, 섬세한 연출과 리드미컬한 편집은 매번 다음 회를 기다리게 만들고 있다.
4050, 빠른 전개, 잘 짜여진 스토리와 감칠맛 나는 대사
40대와 50대들에겐 잘 짜인 이야기 구조와 캐릭터들의 개성이 살아있는 구수한 사투리와 입담이 드라마 보는 재미를 더해 주고 있다. 깨알 재미를 선사하는 조연들의 감초 연기에 힘입어 감칠 맛나는 대사들은 옛 시절을 추억하게 만들며 드라마에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60대 이상, 지난 시절의 향수와 손자세대와의 공감대 형성
60대 이상의 시청자들은 무엇보다 지난 시절을 향수 할 수 있게 하는 사실적으로 재현된 시대상에 공감하는 분위기다. 어려운 시절 끊임없이 몸을 움직여 하루 끼니를 이어가야 했고, 사랑하는 피붙이의 존재가 생존을 위한 가장 큰 이유가 되었던 고난의 시절을 ‘드라마’와 함께 손자 세대와 공감할 수 있게 되었다.
‘로맨틱감성누아르’라는 새로운 장르 개척에 도전하며 다른 드라마와의 차별을 선택한 ‘감격시대’는 전 세대를 아우른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제빵왕 김탁구’, ‘각시탈’에 이은 온 가족이 즐겨 볼 수 있는 웰메이드 가족드라마로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감격시대’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2 ‘감격시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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